최우수사례 ‘농업인 중·대형 농기계 반값 지원’ 등

 

영광군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5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은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 제출한 30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직원 설문, 2차 군민 설문,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담당자명은 표기되지 않고 우수사례만을 표기해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부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군민 대상 온라인설문도 실시했다.

최우수 사례 1건은 ▲전국 최초 전 농업인 중·대형 농기계 반값 지원(농업유통과 정서라 주무관), 우수 사례 1건은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하면서 사진걱정 뚝 원스톱으로 해결(홍농읍 임영현 팀장), 장려 사례 2건은 ▲군민과 함께하는 혁신소통의 날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총무과 김화철 주무관), ▲극심한 가뭄, 상수도분야 가뭄 대책 수립으로 물부족 해소(상하수도사업소 고광문 주무관), 주니어 사례 1건은 ▲전국최초! 해양쓰레기 실명제 실시가 각각 정됐다.

특히 농업유통과와 해양수산과의 사례는 각각 전남도 적극행정 대표 우수사례와 해양수산부 주관 지자체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에게 상장과 함께 수상결과에 따라 성과급 최고등급(S등급), 포상금(최대 40만원), 인사가점(최대 0.5점) 및 특별휴가 부여 등 역대 가장 파격적인 우대 조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혁신·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발굴 지원에 앞장설 방침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군민 중심의 혁신·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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