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성공 개최 위한 중간 점검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사항보고회 모습/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 구복규 화순군수·이준행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강종철 부군수 등을 포함해 추진위원회와 전남도·화순군, 행사 주관기관인 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과 바이오산업이며 앞으로 백신 산업 특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홍보가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보고내용은 행사개요·주제·초청 연사·프로그램 일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타 행사 추진 관련 세부 내역도 포함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SNS·유튜브 등 기존 성과를 분석하고, 모두가 주인의식·문제 의식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바이오 특화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 포럼과 연계해 화순백신산업 특구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일곱 번째 해를 맞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은 화순백신산업 특구 대외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자체 주관 국제 전문포럼으로 유일하게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 백신 분야의 대표적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포럼은 오는 11월 16~17일 2일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서 진행되며 석차옥 서울대 화학과 교수·Kyle Holen 모더나 개발·치료 및 종양학 헤드 등 총 9명의 국내외 백신 분야의 저명한 박사 또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희망자는 화순국제백신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9일 18시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포럼 내용까지 공유받을 수 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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