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29일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께 곡성군 석곡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은 폐타이어를 가루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시설로, 폐타이어 등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대량 솟아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된지 1시간 14분만인 오후 1시33분쯤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소실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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