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서 6개 평가 항목 중 3개분야서 만점을 받아 전체 1등급을 획득했다. /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2년(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2022년 6월 기간 동안 결핵 신규 환자를 진료한 508곳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평가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 이다.

광주기독병원은 3개의 평가항목에 만점을 받아 전체 평균과 종별평균 점수보다 높은 98.2를 획득했다.

또 광주기독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3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결핵환자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뿐 아니라 비순응 환자, MDR 환자 수, 입원 명령, 신약 신청 부문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원활한 사업 운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기관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고영춘 호흡기내과 부장은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결핵환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노령 환자에서 결핵환자는 증가하고 있고 여전히 OECD 회원국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다”며 “앞으로도 결핵환자에게 최고수준의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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