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7천414억 투자
삼만리 일원 데이터센터 조성

 

담양군은 최근 ㈜진인터내셔널과 담양읍 삼만리 일원에 조성될 가칭 ‘한국 보건?의료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의 투자협을 체결했다./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진인터내셔널과 담양읍 삼만리 일원에 조성될 가칭 ‘한국 보건·의료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홍보를 지원하고 진인터내셔널은 담양군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진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7천414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담양읍 삼만리 산41-3번지 일원 5민5찬642㎡ 부지에 지상 4층·총 면적 2만5천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보건·의료·통신·금융 분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며 데이터센터를 통해 150여명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연관기업 유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서버·네트워크·저장 장치 등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최근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과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들의 발달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 조성으로 지역의 고용증대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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