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개 지구 배부…광주 26개·전남 7개
16일 새벽 전국 1천279개 시험장 운송

 

13일 오전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중 광주는 26개 지구, 전남은 7개 지구다.

문답지는 통상 가장 먼 지역부터 우선 수송을 시작한다.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공무원인 중앙협력관이 배송 시작부터 시험지 도착, 도착지에서의 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 경호도 받는다.

교육부는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수송 차량을 볼 경우 경찰 지시·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답지는 시험지구에 도착하면 통상 교육지원청의 별도 장소에 보관될 예정이다. 도착 이후 시험 전날까지 경찰과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문답지를 관리한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날까지 시험지구 내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6일 아침 1천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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