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한 마을에서 도로옹벽이 붕괴돼 작업자와 마을주민 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께 순천시 외서면 한 마을입구에서 도로 옹벽이 무너져 작업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와 더불어 마을주민 B씨도 얼굴 등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자체 농촌생활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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