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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성공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순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을 육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억원 중 올해 4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엔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지역 특산자원인 복숭아·토마토·쌀 등을 활용한 반가공 생산 기반 조성과 함께 융복합 상품화 지원·포장디자인 개발·브랜드화 지원 등을 집중 육성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반가공품 생산 기반 조성 사업으로 3개소를 추진해 토마토 절임·쌀가루·흑하랑 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반가공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마치고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상품은 토마토 마리네이드·제빵용 쌀가루·선식·토종 상추 차 등이 있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복숭아 샌드와 복숭아 마들렌·블루베리 빵 등을 출시, 지역소비처와 연계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주력해 농가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속적인 농특산물의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특화 작물 이용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