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등 10여가지 재난안전 체험 운영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전남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7일 해양안전과 각종 재난 대응 교육을 위해 설립한 국민해양안전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임회면 남동리에 들어선 국민해양안전관은 이날 오후 야외무대에서 개관식을 열고 해양안전 교육기관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270억원을 들여 지은 안전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해양안전체험시설인 선박탈출·선박경도체험 등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 4종과 지진재난, 풍수해 체험 등 재난안전 체험을 포함 총 1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객들이 다양한 재난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희수 군수는 “국민해양안전관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남권 최고의 해양안전교육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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