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 네트워크로 위기 대응

 

전남 곡성군이 지난 13일 지방소멸대응 제 5차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난 13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제5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민·관·산·학 유기적 네트워크 수립과 지방소멸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기금사업 전략과제 및 계획수립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됐다.

자리엔 곡성교육지원청·전남과학대학교·NH농협·금호타이어 등 지난해 11월 출범한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위원과 군수·부군수·곡성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난 2022~2023년도 기금사업 추진현황과 지난 11월 최종 확정된 2024년도 곡성군 지방소멸대응 투자계획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내년도 진행될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전략회의 운영계획과 기금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방소멸대응 추진체계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곡성군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현재 기초계정 1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남도 광역계정 90억 원 까지 포함하면 총 202억 원 으로 도내 최다 금액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철 곡성군수는“지난해 지방소멸위기를 다 함께 극복하고자 출범한 민관산학협력단이 올해 5번의 전략회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며 순항하고 있다”며“회의에 참석하신 위원님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심을 종합해 더 좋은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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