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광융합·생체의료소재부품 전시회
광융합·생체의료기업 555만달러 수출계약
베트남 현지기업 방문 상생협력 방안도 논의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 11일~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광융합·생체의료소재부품 전시회에 ‘무역촉진단’을 파견해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제공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지난 11일~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광융합·생체의료소재부품 전시회에 ‘무역촉진단’을 파견해 555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광융합·생체의료소재부품’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8월 광주시 북구청과 함께 베트남 광융합·생체의료소재부품 전시회에 무역촉진단을 파견해 170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데 이어 두번째 파견이다.

광융합·생체의료소재부품 11개사는 베트남 현지바이어 27명과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광분배기, 광 네트워크 스위치, IOT기반 스마트LED 가로등, 빔확장형 비접촉식 광커넥터, 자동심장충격기, 의료용 온열기, 심미수복용복합레진 제품에 대한 55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베트남 현지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국내기업과 베트남 기업간 신규프로젝트 발굴 및 상생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조대형 ㈜씨엔와이더스 대표는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무역촉진단에 참여해 베트남 신흥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정인선 힐링스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및 메디칼 치의학 소재 기업에 대한 베트남과 동아시아의 관심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무역촉진단에서 상담을 진행한 해외바이어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국내 수출상담회에 초청하기로 한 만큼 추가 상담과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동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광융합 및 생체의료소재부품 기업의 국내시장 과부화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국제협력, 해외판로 개척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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