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이상 국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600회 이상 해외 백내장 안과 시술 후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 성금 등 전달

 

최근 열린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왼쪽)이 대우건설 서희종 상무(오른쪽)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

중흥그룹 가족사 대우건설은 최근 열린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에 100회 이상 2천 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해 한-베트남 양국 우호중진에 기여했다. 올해로 3년째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연간 2억원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외에서도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라크에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50만 달러를 후원하고 있으며 리비아, 모로코,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600회가 넘는 백내장 캠프를 열어 안과 시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 성금, 강릉 산불피해 주민 돕기 등 중흥그룹 편입 후 국내외 재해 및 재난 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이라는 중흥그룹 경영이념 속에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라는 대우건설의 사회공헌 철학 실현을 위해 착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외 소외계층에 먼저 손을 내밀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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