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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산업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상생협력, ESG 확산, 서비스혁신 등 10개 부문에 대해 정부와 학계, 유관기관, 연구기관 등 유통산업관련 전문가 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비맥주는 기업간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고객 및 관계사와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는 등 상생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허브’를 열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오비맥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자금 유동성이 어려워진 중소 도매유통기업들의 결제 대금을 유예하고,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과 장학복지사업 MOU를 체결해 70여 개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장학금과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백주환 오비맥주 홍보이사는 “상생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펼쳐온 노력들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