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울금산업 등 지역 특산자원 활용

 

전남 진도군청사 전경.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진도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지원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에서 S등급으로 선정, 10억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완전경쟁형)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지원을 통한 지방소멸대응을 목적으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의 107개 지역이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S등급(4개), A등급(8개), B등급(4개)으로 진도군은 S등급에 선정돼 국비 10억4천만원을 확보했다.

(재)전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 연구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7억3천900만원(국비 10억4천만원, 도비 3억원, 군비 3억원, 현물 9천900만원)으로 선정된 업체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진도울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진도울금 상표출원(2008년) ▲진도울금 상표등록(2010년) ▲진도울금 지리적표시등록 제95호(2014년) ▲울금식품가공클러스터사업추진(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2014∼2018년) ▲진도울금산업특구지정(2019∼2023년) 등 울금산업육성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진도군은 이번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진도울금산업을 지역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활성화지원사업으로 한단계 성장시켜 고부가가치사업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으로 제품 고급화와 다양한 상품개발, 해외 판로개척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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