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포상금·인센티브 제공
대·중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력사 ESG 지원사업도 진행

 

중흥그룹은 26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2023년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와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가 우수협력업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흥그룹 제공

중흥그룹은 26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2023년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협력업체에게 감사패와 포상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에는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와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일퍼니처 임민자 대표, ㈜윤창건설 황성복 대표, ㈜서암 설구호 사장, ㈜해왕건설 문정남 대표, ㈜삼호건설산업 김승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흥그룹은 올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고,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중흥그룹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은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지원과 협력사 직원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 54개사를 대상으로 3년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 인식을 개선하고, ESG 대응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협력업체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업체와 상생하기 위해 해마다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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