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지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6알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급식관리 지원센터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지난 26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8일 ‘곡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송원대 산학협력단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재선정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승인·사업비 집행·센터장 임면·회계 및 감사·효력 발생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에 상호 동의했다.

협약에 따라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 시설인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청소년문화의집·병설유치원 등 지역 어린이급식소 26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 전문 영양사는 어린이급식소 위생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지도와 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어린이 연령 별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보급 등 위생과 안전,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부 정책변화로 인해 어린이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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