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인사 350여명 참석 덕담 나눠
"모든 회원사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姜 시장, 광주 주요이슈 설명·원칙 제시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5일 오전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갑진년(甲辰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지난 5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와 강기정 시장 특별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지역 단체장과 국회의원, 유관 기관장, 경총 회원기업 등 350여명이 참석해 갑진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이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양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광주경총 43년 역사 이래 가장 많은 회원사(617개)와 100억원이 넘는 정부 예산을 확보해 지역 청년과 중장년 4천19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올해는 회원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에 집중하고 회원기업 의견이 정부와 지자체, 국회에 전달되도록 경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작년 한 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면서 "올해도 경총과 협력해 광주 미래 먹거리 확보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청년들이 광주에서 나고 자라고 교육받고 일자리를 찾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광주경총과 만들어 나아가겠다"면서 경총 회원사에게 고졸인재 채용을 주문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분들이 여기 계신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참석하신 분들의 건강과 기업 번창을 염원했다.
조종래 중소기업청장은 "광주·전남 중소기업이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김경만·민형배·송갑석·양향자 국회의원은 "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어깨 펴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지역 소멸을 막고 거점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갑진년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경총 신년인사회 금요조찬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총 금요 조찬포럼’ 특별강연을 통해 광주의 주요 이슈인 군·민간공항 이전과 도시철도 2호선, 복합쇼핑몰 개발에 대해 진행 경과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공정성, 투명성, 신속성 등 3가지 원칙을 가지고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 대표산업의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해서는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해법으로 초·중·고교와 대학에 이르는 교육과정에 시청, 교육청, 기업이 원팀이 돼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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