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로보기~’ 주제

 

지난 12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 금요조찬포럼에서 서울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최경희 교수가 ‘인도네시아 바로보기, 한국의 미래전망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지난 12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서울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최경희 교수를 초청 ‘인도네시아 바로보기, 한국의 미래전망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제1635회 금요조찬 포럼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최경희 교수는 이날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천만명으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평균 연령 29.7세로 생산가능 인구비율이 높고,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이 많은 국가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는 “인도네시아는 특히 구리, 니켈, 바나듐 보크사이트(알루미늄) 등 천연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며, 최근 자국 광물자원을 활용한 제련산업 육성을 위해 보크사이트, 안티모니, 바륨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 생산지역 및 물류허브로 검토하고 있고, 정부 또한 인도네시아와 공급망·경제·안보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끝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신시장 진출이 중요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투자해서 광주경총 회원기업이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경총은 오는 19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초청해 ‘콘텐츠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1636회 금요조찬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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