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구 광주국세청장 초청 특강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신년인사회 및 양동구 광주국세청장 초청 특별강연에서 김용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제공

(사)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김용구)는 15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임원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신년인사회에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천133개의 이노비즈인증사와 537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기술혁신기업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0년 설립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신년인사회 특별강연에서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제공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은 특별강연에서 광주국세청의 역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세정지원 및 납세자 권익보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양동구 청장은 “세무조사는 불공정 탈세행위를 예방하고 성실납세를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며 “성실납세하는 경우 모범납세자 표창, 세금포인트 부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최고의 절세 방법은 성실신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청장은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가업상속 공제를 설명하면서 가업을 10년 이상 영위한 경우 영위기간에 따라 최대 600억원을 상속세 과세표준에서 공제할 수 있다”며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 적법하게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많은 기업인이 국세청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이용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양동구 광주국세청장께서 우리가 몰랐던 많은 세정지원 제도 등을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다”면서 “2024년이 이노비즈 기업인들에게 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광주국세청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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