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LED 조명시설로 교체
자가발전용 태양광 설비 설치

 

㈜성일퍼니처, 한국환경공단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사업장’ 인증 /성일퍼니처 제공

㈜성일퍼니처(대표이사 임민자)는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2023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을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다.

성일퍼니처는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본점을 두고,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서 가구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월 31일부터 11월 말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녹색 공장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공장 건축물을 고효율 LED 조명시설로 교체하고 자가발전용 200㎾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자연채광(광덕트)를 설치했다. 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 ‘여과집진시설’과 ‘ICT(정보통신기술)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더불어 가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의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목적 분쇄기’ 등도 설치해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에너지를 절감했다.

임민자 성일퍼니처 대표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고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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