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만원 지원…다음달 29일까지 선착순

 

전남 진도군청사 전경.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은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사업’ 참여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사업’은 스마트주문(오더), 디지털메뉴판(메뉴보드), 기다림판(웨이팅보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무인판매기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기기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오랜 코로나-19를 거치며 온라인 주문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 기술과 운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진도군에서 정상 영업하며 연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사업자이다.

도입할 디지털 기술의 선택이 어려운 경우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콜센터)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지원금은 사업 신청 후 선정된 소상공인이 사업비 전액을 선지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군에서 현장 확인 후 지급한다.

사업참여 신청은 2월 29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 지역경제팀로 하면 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도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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