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리그 118경기·남부리그 팀당 118경기
피치클락 도입·베이스 크기 확대 적용 예정

 

2024 퓨처스리그 엠블럼

2024 KBO 퓨처스리그가 내달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50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퓨처스리그는 3월 26일 오후 1시 이천(두산-LG), 서산(SSG-한화), 함평(삼성-KIA), 문경(KT-상무), 상동(NC-롯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북부(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2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북부리그는 20차전(홈, 원정 10경기),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는 18차전(홈, 원정 9경기)으로 편성됐다. 상무는 16차전(홈, 원정 8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인터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남부리그가 기존과 동일하게 6차전(홈, 원정 각각 3경기), 상무 8차전(홈 5경기, 원정 3경기), 북부리그 8차전(홈 3경기, 원정 5경기)으로 편성됐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모든 경기가 오후 6시에 열린다.

우천 등으로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7, 8월 제외)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연장전 승부치기도 이번 시즌 동일하게 진행된다.

특히 2024년 KBO 퓨처스리그는 새로운 변화와 마주하게 된다.

경기 스피드업을 위한 피치클락 규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투수의 세타자 의무 상대와 수비 시프트 제한을 시행한다.

또한 크기가 확대된 신규 베이스가 경기장에 설치되며 이로 인해 루간 거리가 감소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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