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차세대 윈도우형 무선인터넷 브라우저 ‘네이트ⓜ브라우저’의 기능 강화에 나선다.
5월 한달동안 진행중인 이번 개편을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은 증권/검색/성인 컨텐츠를 시작으로 해서 단계적으로 네이트ⓜ브라우저를 이용해 600개 이상의 다양한 그림문자로 표현되는 메뉴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7~8페이지에 걸쳐 입력해야만 했던 각종 정보를 한화면에서 입력해 전송하는 등 XHTML기반의 문서 기능 활용이 가능해졌고, 화면 상단에 현재의 기본 메뉴를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는 ‘타이틀바’기능이 채용돼 접속중인 메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SK텔레콤은 네이트ⓜ브라우저를 이용하면 단말기에 기본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다양한 그림문자를 마음껏 불러내 활용할 수 있게 돼 추가적인 데이터 용량에 대한 부담없이도 이미지 기반의 메뉴체계 활용이 보편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트ⓜ브라우저는 지난해 SK텔레콤이 국내 벤처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무선인터넷 전용 차세대 브라우저로 PC용 브라우저와 유사한 UI(User Interface, 사용자환경)를 제공하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텍스트 기반의 WAP방식보다 3배 이상 빠른 특징이 있다.
현재 네이트ⓜ브라우저가 탑재된 단말기는 삼성 E-150, 모토로라 V-740, 산요 SCP-A011의 3개 모델이며, 향후 적용대상을 새로 출시되는 단말기 전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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