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4시간 45분 도전 성공

 

고흥군 홍보대사인 조승환씨가 ‘얼음위 맨발 오래서있기’ 도전에 나서 4시간 45분으로 성공, 세계신기록을 또 갱신했다. /고흥군 제공

전 세계에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투어 중인 전남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씨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45분으로 또다시 성공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시간 40분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얼음 위에선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심각하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의 눈물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나의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이 고흥군을 대표해 청정도시 고흥군을 알리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승환씨는 오는 3월 8일 광양시 매화축제 개막식에 초대돼 자신의 기록에 또다시 도전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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