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부권 순천상공회의소
26일 서부권 목포대서 개최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 공청회 포스터.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과제를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시장·군수, 도민, 관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공청회를 동부권과 서부권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부권 공청회는 22일 오후 2시 순천 상공회의소 5층 컨퍼런스홀에서, 서부권 공청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 전문가 및 시민단체 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박성훈 순천대 교수(동부권)와 조준범 목포대 교수(서부권)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와 기본계획(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은 (재)전남연구원에서 이뤄졌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국가 기본계획, 지역 특성과 여건 등을 고려해 오는 2033년까지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행과제와 탄소중립 대응 기반 강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수립된 전라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이 실행력 있게 수립되고, 이행 되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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