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반 단체 6곳 우선 선정

 

지난해 진행된 국립남도국악원의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모습.

국립남도국악원이 전남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진행할 연주 단체를 모집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는 학교 교실로 직접 국악 연주 단체를 파견해 초·중등학생들에게 국악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는 교실에서 직접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 연주단체에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주 단체로 선정될 경우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 제재곡을 중심으로 악기와 악곡에 대한 해설, 질문과 답변 등 공연을 비롯해 국악기 해설과 체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악 관련 대학 졸업 이상의 학위를 가진 관·현·타악기·가창을 필수로 포함한 최소 4명 이상의 인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전남 지역 연주 단체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나 이외 지역 활동 단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6개 연주 단체를 선정해 1팀당 5개교 내외를 배정해 수업을 진행하게 할 예정이다. 수업 1회당 40~45분이며, 총 20회 내외로 운영한다.

사례비는 1회당 50만원이며, 도서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경우 도선료 등을 고려해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접수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8일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연주 단체 선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