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혼성계주 금메달 수확
크로스컨트리, 여초부 메달 싹쓸이

 

22일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혼성계주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티모페이 랍신.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선수단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첫날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2일 평창 알페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함해영-에카테리나 압바쿠모바-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티모페이 랍신으로 구성된 전남선수단은 1시간14분49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남은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12세 이하부에서는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장원지(화순초6)가 12분35초0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이어 이윤주(다시초5)가 13분11초07로 은메달, 소지희(다시초6)가 13분49초0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선수단이 여자 12세 이하부 크로스컨트리에서 전원 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남자 12세 이하부에 출전한 김찬혁(화순초6)은 11분53초0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조다은(화순제일중2)은 여자 15세 이하부에서 22분17초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전다경(화순제일중3)은 23분12초0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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