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수 지원·인사상 가점 부여

 

전남 진도군청사 전경.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우수협업팀 3팀과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군민 체감도 ▲협업·소통 ▲담당자의 적극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창의성과 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직원투표와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우수협업팀에는 의신면사무소 산업팀과 문화예술체육과 문화정책팀, 고군면사무소가 공동 선정됐다.

의신면사무소 산업팀은 국가시책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공공비축미곡 72% 달성으로 광주전남 1위를 달성했다.

문화예술체육과 문화정책팀은 국가 정책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0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민속문화 수도인 진도군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고군면사무소는 내부의 단결된 팀워크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읍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군이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지방인구소멸 대응 정책을 가장 잘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는 도시개발과 김필승(시설6급) 팀장과 조광현(시설7급) 주무관이 최우수, 주민복지과 박정심(복지6급) 팀장과 정수선(복지8급) 주무관이 우수, 진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추원지(보건6급) 팀장과 김나영(간호7급)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필승 팀장과 조광현 주무관은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정체와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던 진도읍 아리랑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혼잡 해소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박정심 팀장과 정수선 주무관은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보조사업을 전년 대비 3배 가량 확보하고 장애유형에 따른 대상자의 생활욕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추원지 팀장과 김나영 주문관은 예방백신이 없고 질병 특성상 무증상 환자가 많아 예방과 관리가 어려운 관내 C형 간염 환자들의 조기발견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켰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협업팀은 국외연수 지원, 우수공무원은 특별휴가와 포상금,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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