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등 찾아 환경개선 활동

 

포스코퓨처엠 봉사단이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사업부 광양사업실 ‘광양라임 참사랑나누미 봉사단’과 ‘후판노재 함께해요 봉사단’은 각각 지난달 17일과 24일 세풍지역아동센터와 별량면 섬돌요양원을 방문해 건물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세풍지역아동센터는 23명의 지역 아이들이 방과 후 이용하는 지역 내 유일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은 지 6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시설 곳곳에 산재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쾌적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동센터의 도배를 다시하고 장판과 싱크대를 교체했다.

함께해요 봉사단은 섬돌요양원에 거동이 불편한 40여명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위험이 발견된 개소에 대해 긴급 조치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파고라도 설치했으며, 향후 안전을 위한 펜스·야외문 등을 설치하고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텃밭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역사회를 위한 참여형 나눔 사업인 Change My Town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매년 시즌별 주제에 맞게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운영·실행까지 하게 된다. 두 봉사단은 지난 1월 실시한 Change My Town 공모에 지역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제출해 실행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내달까지 세 차례 추가 활동을 통해 환경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명준 참사랑나누미 봉사단원은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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