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강진 온 숲 체험객.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오는 4월부터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임과 함께 3일 살기란 주작산 휴양림에서 2박3일 동안 숙박하면서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현장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3월부터 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했다. 광주, 창원, 대구, 평택,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6명이 참여했다.

백련사 동백숲 체험 및 백운동 정원 탐방 등 여러 숲 체험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군은 전했다.

오는 4월에는 10∼12일, 17∼19일, 24∼26일 등 총 3회차 모집한다.

특히 10일부터 12일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으로 구성된다.

2명부터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4명 기준 한 명당 12만5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림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시범운영을 토대로 꾸준히 3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 체류형 관광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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