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장장 간담회 및 산업안전 설명회’ 개최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현장 안착 ‘토론의 장’ 마련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12일 4층 이순신홀에서 여수·순천·광양산단의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안전 대진단 설명회를 갖고 중대 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및 설명회에는 여수·순천·광양산단의 화학공장과 포스코(주)광양제철소 등 28개소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공장장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작업절차 및 대정비 작업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대정비 작업 기간 중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장장의 안전관리 역할을 특별히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사업장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안전 예방정책을 강조하면서, 특히 50인 미만 기업이 조속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2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산업안전대진단에 지역 내 사업장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피해근 여수지청장은 “참석한 공장장이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대정비 기간 중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보건에 만전의 조치를 다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중소규모 사업장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총동원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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