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연계 교육 통해 근로자 중대재해 등 예방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 안전방재그룹과 협업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포스코 안전방재그룹과 협업해 시 산하 현업근로자 600여 명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

광양시에 따르면 현재 환경미화, 도로, 녹지관리, 시설물 관리 등 600여 명의 현업근로자가 시 내 근무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업근로자의 안전관리와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한다.

교육은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열리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보건관리 및 사고 예방 ▲사업장 위험성 평가 ▲안전보호구 착용 및 효과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체험으로 진행된다.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은 ‘이해 관계자와 함께하는 안전활동으로 무재해 실현’이라는 운영 목표로 해마다 지역 내 기업체 근로자와 희망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안전문화체험관을 활용한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어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는 현장에 대한 수시 점검과 특수건강검진 등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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