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 홍보·판매용 김밥 개발

 

신안 K-김밥 월드컵 포스터.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27일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신안세계김밥페스타’의 메인행사로 김밥 경연대회인 ‘신안 K-김밥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자치단체 최초로 김밥축제를 개최해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마트24와 협업해 김밥페스타를 추진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인 김밥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농수산물을 알리고, 이마트24는 마트 판매용 신안김밥을 개발해 전국 매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의 식재료가 담긴 미(味)친 김밥’이란 주제로 열리는 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경연은 4월 8일까지 총 100팀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0개 팀을 선정한 후 축제 개막일인 4월 27일 본선을 치른다.

시상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상, 신안군수상, 이마트24 특별상 등 본선 전 팀이 수상한다.

김밥대회는 신안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하고, 참가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의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든 신안김밥의 탄생으로 전 국민이 건강한 먹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김밥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대회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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