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

 

화순군 전경.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가 2020년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5대 항목에서 18개 정성·정량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에 속하는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2회 선발해 성과급(인센티브)을 부여하고, 특별승급을 시행해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을 독려했다.

또한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마련, 적극행정을 펼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화순군은 이러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 의지’도 긍정 평가에 힘을 실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고, 보호장치가 마련되면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 자체가 더 적극적으로 변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독려할 다양한 제도를 발굴·운영해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우수기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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