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신청…최대 5만원

 

전남 해남군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산품인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제시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특산품인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제시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중소벤처기업부‘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공모에 선정돼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 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해남군 내 고구마·김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융복합 제품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제품개발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기술지도 지원, 제품 개발비 지원, 시험·분석·인증지원, 홍보·디자인 개발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 총 10분야 41건을 지원한다.

기업당 중복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남군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해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SMTECH) 가입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 시스템을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로 연락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구마·김 가공산업 성장과 기업육성을 통해 우수 인력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하고 지역 내 지역소멸, 인구 감소를 대응할 수 있는 고용 촉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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