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태 태림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정호영 비오신코리아㈜ 전무이사
배현섭 매일유업 광주공장 지원팀장

제51회 상공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기업인 2명과 근로자 1명 등 총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서울 63스퀘어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경제성장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은태 태림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정호영 비오신코리아㈜ 전무이사, 배현섭 매일유업㈜ 광주공장 지원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임은태 태림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지난 27년간 ‘아름다운 자연환경 창조’라는 경영이념으로 산업 및 생활 오폐수와 대기질을 친환경적으로 정화하기 위해 미생물을 활용한 신개념 처리공법을 개발해 수처리 설비의 설계·제작·시공 관련 기술과 다수의 특허 인증으로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호영 비오신코리아㈜ 전무이사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암치료 관련 생물의학적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통합 암치료 프로그램의 구축·정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현섭 매일유업㈜ 광주공장 지원팀장은 임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고, 노사간 상생 및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대외협력사 및 임직원의 윤리의식 함양과 안전보건 문화 선진화에 앞장섰으며 ESG 경영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단행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공의 날’은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정부 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해 경제 성장·발전을 위한 뚜렷한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상공인을 표창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