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 컨설팅
광주 소재 6개 기업 선착순 모집

 

광주상공회의소 사옥 전경.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다스코 회장)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다수공급자계약(MAS)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난 2018년부터 광주광역시 지원을 받아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직접생산증명서 및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광주광역시 소재 제조기업이다. 올해는 6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 전문가 컨설팅 비용(300만원 상당)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연간 196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 시장은 나라장터 쇼핑몰 등 조달청 플랫폼 사이트에 등록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은 나라장터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나, 전문인력 및 정보부족 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다.

광주상의는 지역기업의 이런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도 강화해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상의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정하면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기업 모두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해 86억원 상당의 납품실적을 기록했다”며 “광주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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