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하자 감염병(예감) 서포터즈 발족
전문 교육 후 오는 5월부터 본격 활동
주민 36명 구성…감염병 인식 개선 등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예감(예방하자 감염병)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광주시 감염병 관리 지원단 한 관계자가 예감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하고 있는 모습.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예감(예방하자 감염병) 서포터즈’를 발족했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감 서포터즈 3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법정 감염병의 종류와 이해 ▲감염병 예방·관리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 ▲최신 SNS 동향·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예감 서포터즈’는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감염병 교육 ▲감염병 예방 합동 캠페인 ▲SNS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게시 등 감염병에 대한 신속·정확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감염병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구는 서포터즈 활동시간에 따라 자원 봉사시간을 부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 구청장 표장을 수여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해정 서구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예감 서포터즈와 함께 감염병 예방 활동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해지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