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6일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26일 2024년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구 송하동 남선석유 옥외탱크저장소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와 같은 훈련을 위해 각본 없이 불시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전개했다.

소방력은 소방대원 63명, 남선석유 자위소방대 17명 등 총 80명이 동원됐으며, 굴절차와 장비운반차 등 장비를 활용해 옥외탱크저장소 화재사고를 대응한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주요 내용은 ▲실제 출동 훈련 및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실행 ▲재난안전통신망 숙달 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 훈련 등이다.

이영호 119재난대응단장은 “전 직원들이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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