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사업 기능 대폭 확대”

 

신축 무안군보건소.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 보건소는 4월 1일부터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축 보건소는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천745㎡, 연면적 1만1천155㎡ 규모로 165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1층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진료실, 물리치료실, 예방접종실, 각종 검사실, 민원인휴게실이 배치됐다.

2층에는 건강증진에 필요한 체력단련실, 신체활동프로그램실, 재활운동실, 금연상담실, 영양실습실, 통합건강증진실,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치매프로그램실, 검진실, 상담실, 기억다방 등)을 운영한다.

4층에는 행정업무 사무실로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대회의실 등을 배치해 보건소의 기능별 영역을 집중화했다.

이전작업을 위해 다음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보건소의 모든 진료업무와 대민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단순한 진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질병 예방과 교육, 건강증진사업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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