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 시장 등 정관계·기업인 300명 참석
정창선 회장 “GGM 투자·발전에 보람”
한상원 회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28일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제23·24대 회장 이임식 및 한상원 제25대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상공회의소는 28일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및 기업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4대 정창선 회장, 제25대 한상원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제23·24대 회장 이임식 및 한상원 제25대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정창선 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이날 광주상의 회장 이취임식은 강기정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창선 회장의 업적 보고, 활동상 담은 동영상 시청, 공로패·감사패 증정, 이임사와 상의기 전달, 신임 회장 취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제23·24대 회장 이임식 및 한상원 제25대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정창선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정창선 제23·24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광주형일자리에 투자해 지금의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고, 노후화된 상의 회관 건물의 리모델링 예산을 크게 절감해 향후 100년은 지속 가능한 회관으로 변모시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지난 6년간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한상원 신임 회장은 사업의 성공과 확장 뿐만 아니라 미래인재 육성, 장학사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앞으로 3년간 광주상의를 모범적으로 이끌어 가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덕담도 했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제23·24대 회장 이임식 및 한상원 제25대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정창선 회장이 가족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한상원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광주·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은 상의의 소명이고, 기업인의 책무로 화합과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광주공항 이전 부지에 미래 산업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고, 양대 노총과 협력해 산업평화 대상을 신설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RE100(신재생에너지) 추진 회원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정창선 제23·24대 회장 이임식 및 한상원 제25대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한상원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한 회장은 “광주상의를 지역경제 핵심 정책기구로 격상시키겠다”면서 “지역 내 기업들을 상의에 더 많이 참여시켜 광주상의가 광주경제 활성화의 선두에서 기관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회장은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광주상의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20년 간 광주상의와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홍인학원 영산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광주지검 범죄예방협의회 회장, 전남레슬링협회 회장, 민주평통 전남도 부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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