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진도읍 일원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진도경찰서와 합동으로 강력한 예방 및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시가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자기 상가 앞 자기차 안세우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불법주정차 근절 대책을 추진해 왔으나, 읍 시가지내 주차공간의 협소와 주민들의 참여 미흡으로 큰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터미널 맞은편에 병원과 마트 등 대형 건물이 들어서면서 중앙분리봉 사이를 무단횡단하는 주민들과 중앙분리봉 사이로 중앙선을 침범, 불법 U턴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진도경찰서 2층회의실에서 군청, 경찰서, 운수회사대표, 상인연합대표, 휴게음식점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읍 일원 교통혼잡대책’회의를 열어 ‘나부터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매월 지정하는 편도주차 금지구역 및 상가앞에 주차하는 행위 ▲택시 정류장 주변 이중 주차로 교통을 방해하는 행위 ▲택시 역방향 주차 행위 ▲중앙분리봉 사이 무단횡단 및 차량불법 U턴 행위 등을 중점 단속키로 했다.
군과 경찰은 교통법규위반 및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범칙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서부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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