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의 인터넷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광주지역은 70.1%가 인터넷을 이용해 전국 평균보다도 높았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실시한 ‘정보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의 인터넷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100만명 이상 11.9% 증가한 411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30대는 11.8% , 9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10∼20대의 인터넷이용률 증가 추세와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3040세대의 증가세에 힘입어 6월 현재 국내 인터넷이용률은 지난해말 대비 4.7%(234만명 증가) 상승한 2천861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인터넷의 일주일 평균 이용은 12.2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이용자 중 84.6%가 이메일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32%가 최근 6개월 이내 인터넷쇼핑을, 23.9%가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만 6세 이상으로 월 평균 1번 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지난해 말보다 234만 명(4.7%포인트) 늘어난 2천861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64.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울산(70.2%), 광주(70.1%), 경기(70.0%), 서울(68.1%) 등의 순이었고, 거주지별로 볼 때, 도시지역(대도시 66.1%, 중소도시 66.4%)과 군 단위 지역(44.2%) 간 격차가 22%포인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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