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kr)는 온라인 사업의 핵심이 되는 콘텐츠에 대한 원천 저작권 확보와 국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 예약투자 사업을 전개한다.
25일 KT 전남본부(본부장 선명규)에 따르면 자회사인 KTH, ㈜예투와 공동으로 KT 자사 포털 사이트인 한미르(yetoo.hanmir.com) 를 통해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공간’이라는 모토로 문화예술 예약투자 사업을 25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공동제작과 예약투자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진흥방안으로, 소비자의 문화예술상품에 대한 예약이 곧 상품에 대한 투자가 되는 새로운 개념을 담았다. 영화제작, 음반제작, 도서출판, DVD 제작, 공연, 전시회, 게임소프트웨어 제작, 외화수입 등 문화예술 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KT는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제공하고, KTH는 마케팅 진행을 담당하며, ㈜예투는 국내특허 등록과 함께 세계 113개국에 특허출원 돼 있는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해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1호 작품으로는 정보통신 전문작가 김영근의 장편소설 ‘그레이 홀’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을 연극으로 새롭게 만든 ‘체브라시카의 모험’이 선택됐다.
한편, KT는 민영화 이후 콘텐츠 개발과 판매사업에 대한 실행 서비스로 예약투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부족한 공모 금액에 대한 직접 투자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온라인 문화예술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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