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경찰, 사건처리기간 ‘확’ 줄였다 신안군 등 도서낙도 지역까지 관할하는 목포경찰서가 사건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 최상의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즉일 조사 확대 방안으로 ‘신(新)경제반제’를 실시해 사건처리 기간 단축을 비롯 신속, 공정하고 질 높은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경제반제는 질 높은 수사 서비스를 바라는 주민 욕구 등 달라진 수사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수사과 경제 1~4팀을 3인 1조 8반제로 세분화해 7개반은 일반사건, 1개반은 추적조사 등 발생사건을 전담하는 편제다. 이 경제반제 시행 이후 사기, 횡령 등 경제사건 평균 처리 기간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일에서 최고 24일까지 단축됐으며 3개월 초과 미결 건수도 117건에서 48건으로 144%나 줄어드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도서 낙도 등에서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도 평균 두달 가까이 소요되던 처리 기간이 한달 이내로 단축돼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었다. 윤동길 목포경찰서장은 “신경제반제는 전남지방청에서는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도 서울 성동서에 이어 두 번째 도입했다”면서 “고소, 진정 사건 등은 즉시 배당, 원스톱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
신안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2.06 00:00
-
신안군이 최근 단행한 직원 인사에서 승진 서열 원칙을 무시한 채 사무관 인사를 실시해 직원들간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더욱이 군은 지난해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한 직원을 우선 승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승진대상자에서 누락시켜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7일 5급 사무관 승진 3명을 비롯, 6급 5명, 7급 8명 등 직원 30명에 대한 승진과 5급 사무관 12명 등 81명을 전보조치하는 등 총 1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군은 이번 인사에서 행정 6급 경력 15년으로 군청 예산, 경리, 행정담당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군청 재무과 직원 윤모씨(51)를 제쳐두고 윤씨 보다 승진서열이 5년4개월 가량 늦은 전 기획실 감사담당 직원 김모씨(55)를 흑산면장 직무대리로 승진 발령하면서 군내 직원들로부터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또 군 종합민원과 토지관리담당 직원 여모씨(지적 6급)의 경우 지난해 12월8일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하면서 행정자치부 ‘특별승진 지침’ 등 관계 규정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승진해야 함에도 여씨를 승진대상자에서 누락시킨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인사권자인 고길호 군수는 지난해 7월14일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제9회 민원봉사대상 수상 후보자로 종합민원과 여씨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행정자치부의 ‘청백봉사상,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 특별승진 임용 실행 지침’에 의거 조치하겠다는 추천서를 발송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고 군수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9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민원봉사대상자 1명을 선정, 본상을 수상하는 공무원에게 특별 승진토록 한다’는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제9회 민원봉사대상을 수상한 여씨에게 지난해 12월8일 ‘특별승진임용 예정증서’까지 전달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군청 안팎에서는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 “서열 원칙을 무시하고 특정인에게 치우친 편파적 정실인사이며, 오는 5월 31일 지방 선거를 의식한 특혜성 인사로 조직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대해 군 인사담당 관계 공무원들은 “행자부가 주관하는 민원봉사 대상 수상자 특별 승진 지침에 의해 여씨를 사무관으로 우선 승진시켜야 하지만 5급 지적직 보직이 없어 다음 기회로 미룬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2.06 00:00
-
목포경찰, 사건처리기간 ‘확’ 줄였다 신안군 등 도서낙도 지역까지 관할하는 목포경찰서가 사건 처리기간을 크게 단축, 최상의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즉일 조사 확대 방안으로 ‘신(新)경제반제’를 실시해 사건처리 기간 단축을 비롯 신속, 공정하고 질 높은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경제반제는 질 높은 수사 서비스를 바라는 주민 욕구 등 달라진 수사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수사과 경제 1~4팀을 3인 1조 8반제로 세분화해 7개반은 일반사건, 1개반은 추적조사 등 발생사건을 전담하는 편제다. 이 경제반제 시행 이후 사기, 횡령 등 경제사건 평균 처리 기간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일에서 최고 24일까지 단축됐으며 3개월 초과 미결 건수도 117건에서 48건으로 144%나 줄어드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도서 낙도 등에서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도 평균 두달 가까이 소요되던 처리 기간이 한달 이내로 단축돼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었다. 윤동길 목포경찰서장은 “신경제반제는 전남지방청에서는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도 서울 성동서에 이어 두 번째 도입했다”면서 “고소, 진정 사건 등은 즉시 배당, 원스톱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
신안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2006.02.04 00:00
-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 일대 등을 대상으로 흑산권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다. 신안군은 목포에서 2시간 남짓 소요되는 쾌속선 취항 등으로 스쳐가는 관광지로 전락한 흑산도와 홍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호텔과 음식점을 짓고 요트장 등 해양 생태 휴양시설을 조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국내 최고 해양 관광지의 하나로 꼽히는 홍도에는 민자 442억원을 투입, 호텔급 고급 숙박시설과 음식점, 야생화공원, 요트 계류장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해양 휴양시설이 세워질 예정이다. 군은 이 휴양시설 조성과 관련, 지난 해 4월 민간 투자자와 투자 협약을 해 올 상반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흑산도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220억원을 들여 여객선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터미널 건립 예정지 주변에 연면적 5천여평 규모의 특급호텔과 음식점, 특산품 상가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흑산 관광권역으로 동양 최대의 모래 언덕이 있는 도초면 우이도 3만2천여평에 유채 꽃단지를 조성, 오는 5월 모래언덕 누드 사진전과 연계한 꽃축제를 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흑산도와 홍도에 해양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2.04 00:00
-
“농산물 통합브랜드 활성화 시킬 것” 유영률 농협 진도군지부장 “농민 조합원과 농촌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판매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제22대 농협 진도군지부장으로 부임한 유영률씨(52 )은 1일 “조합 합병과 2005년산 채소가격 안정 등으로 인해 일부 사업(농협연합사업, 대파자조금단체 구성)들이 마무리 되지 않고 진행중이어서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신임 유 지부장은 이어 “이같은 현안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합병조합 조기정상화 지원과 농산물 통합브랜드 홍보강화 등을 통해 진도농산물 판매확대는 물론 진도쌀 전국우수브랜드 진입 등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내 회원조합과 연계해 농업인의 어려움과 고민들을 먼저 찾아가 듣고 방법을 찾겠다”면서 “농촌사랑운동과 새농촌새농협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꼭 필요한 농협이 되기 위해 전체 농협 조직과 역량을 집중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지부장은 지난 76년 농협 입사 이후 광주본부 총무팀장과 광주공판장장, 목포신안시군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농협내에서는 정통실력자로 불리우고 있다. 진도
신안
김인정 기자 kij@namdonews.com
2006.02.02 00:00
-
신안군, ‘농어촌관광휴양타운’ 건설 신안군 지도읍 송도에 ‘농어촌 관광 휴양타운’이 건설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송도 현지에서 고길호 신안군수와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관광휴양타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76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이 휴양타운은 지도읍 연륙교 주변 15만평 부지에 해수 스파랜드, 고급호텔, 콘도, 음식타운, 낚시체험공원, 1천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 등이 2008년까지 조성된다. 또 인근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각종 자연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낡고 협소한 신안수협 위판장을 최신 시설로 고치고 입·출항 어선을 위한 각종 어업 서비스 시설도 확충된다. 휴양타운 인근에는 친환경 농수산물만을 취급하는 대형 농수산관광 쇼핑몰도 조성된다. 엘도라도리조트(250억원)에 의해 건설중인 증도 갯벌생타운에 이어 두번째 민간 투자방식으로 조성될 이 휴양타운은 낙후된 도서지역의 농수산업을 관광산업이 견인해 나가는 새로운 복합모델의 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 북부권은 휴양타운 조성과 함께 오는 4월 준공예정인 증도 갯벌휴양타운에 이어 인근에 조성될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선산업단지 등이 상호연계돼 머지않아 자족적 지역경제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6 00:00
-
한전 신안지점 봉사활동 호응 한국전력 신안지점이 도서민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내 ‘등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한전 신안지점에 따르면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및 생활보호대상자 48명에게 ‘방한점퍼와 조끼’를 지원하고 노후된 옥내 전기설비를 점검·교체하고 있다. 방한복 등 선물을 지급받은 독거노인들은 “점점 인정이 메말라가는 세상에 내 부모처럼 생각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을 써줘 너무 고맙다”며 두 손을 꼭 잡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양윤식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전 신안지점은 농가 마늘뽑기 일손돕기는 물론 직원들이 자발적인 급여모금을 통해 일정액을 모금, 어려운 이웃들의 전기요금을 대납하는 등 관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각 면별 2명씩을 선정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년 1회 1인당 10만원의 장학금과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성금 등을 지원하고 매분기 1회씩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봉사활동을 비롯한 방문청소 등 순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한전 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슬로건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4년 5월6일 본사 창단을 시작으로 전국 263개 4천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4 00:00
-
오는 5월 기초자치단체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의식한 신안군 현직 면장이 관내 면단위 이장선거에서 선출된 신임이장에게 임명장 수여를 미룬채 전직 이장에게 임기연장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22일 신안군 암태면 주민들에 따르면 암태면 신석리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말께 마을 주민 선거를 통해 이 마을에 사는 박승환씨(51)를 신임 이장으로 선출하고 올 1월 1일부터 마을 이장직을 수행토록 했다. 그러나 지난 99년 부터 7년여동안 이장직을 맡아 오던 신석리 마을 전 이장 차 모씨(61)는 이장 임기가 끝났음에도 신임 이장 선출 2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새로 선출된 이장 박씨에게 이장 직무에 따른 모든 인수인계를 하지않고 이장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사정이 이런데도 마을 이장 임명권자인 나승민 암태면장(수산 5급)이 최근 신임이장인 박씨를 비롯, 마을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는 5월 31일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전임 이장 차씨가 6개월 동안 이장직을 연장토록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사고 있다. 이같이 전임이장 차씨가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마을 이장자리에 연연하고 있는 것은 신안군 후원 아래 지금까지 결성되지 않은 신안군 이장단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30일 구성, 차씨가 초대 신안군 이장단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 됐는데 마을 이장직을 떠나면 군 이장단 협의회 회장자리로 자동 박탈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차씨가 회장인 신안군 이장단협의회 회장 선출때도 군 관내 14개 읍·면 333개 마을 이장들 중 4분의 1도 미치지 못한 70명의 이장들만 참석한 자리에서 일부 이장들이 밀어부치기식으로 군 이장단 협의회장에 차씨를 선출해 군관내 이장들로부터도 집단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관련 암태면 주민들은 “차씨와 면장이 짜고 특정인 선거를 돕기위해 오는 5월 지반선거가 끝날때까지만 이장직을 연장 할 수 있도록 면장이 직권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통보하는 것은 건전한 민주주의 근본인 마을 주민 투표를 무시한 처사”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대해 나 면장은 “임명장 수요가 늦어진 것은 면 관내 이장단 가운데 최근 임기가 만료된 이장들이 6명이나 되기 때문에 오는 25일 열리는 이장단 회의때 이들에게 한꺼번에 임명장을 줄 예정이었다”면서“차모 전 이장에 대한 임기연장 언급은 차 전 이장이 지난 7년여ㅛ동안 이장직을 수행하며 행정보조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왔기때문에 업무가 많아지는 지방선거때까지 더했으면 하는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 것일 뿐이지 다른 의미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군 관내 마을 이장들은 25세 이상 군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자로 나이 제한은 없으며, 마을 주민 투표로 선출된 이장은 매월 수당 20만원과 회의 참석 수당 1회 2만원과 농협에서 지명하는 마을 영농 회장직과 겸임해 농협에서 매달 10만원을 받는 등 이장 자녀 학자금 보조 혜택을 받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3 00:00
-
신안군, 기업과 손잡고 복지사업 편다 800여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기업과 공동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복지사업과 파트너십 모색을 위한 ‘사회공헌기업과 지자체와의 복지정책 워크숍’을 열고 연계 가능한 복지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목욕탕을 포함한 읍·면별 종합 복지센터 설치, 복지와 환경, 복지와 문화를 결합하는 도서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기업 참여형 복지시설 등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지형과 천혜의 자원을 지녔지만 열악한 재정과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설치에 한계가 있어 기업과 손을 잡았다”면서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결정한뒤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섬이 육지와 이어지고 민자 유치로 각종 기반시설이 설치되면서 신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신안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섬, 실버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20 00:00
-
최영수씨 신안관광 길잡이 발간 전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최영수씨(47)가 ‘자치단체의 비전 관광 산업에 있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 신안군의 관광 발전 길잡이에 큰 몫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전 지사장은 지난 14일 목포 호성웨딩문화원에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회는 저자의 지인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문화, 관광, 언론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최씨는 “지난 22년간 근무해 온 한국 관광공사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단체의 관광분야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미래의 신안 관광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서는 저자가 발로 뛴 신안 지역의 발전 방향을 위한 남다른 고뇌의 흔적과 관심들이 묻어나고 있는데, 국내 천일염 주산지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신안 소금 축제 활성화 방안과 신안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 육성 방안 등 고부가 가치 농촌 관광 산업에 대해 집대성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안의 관광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그린 투어리즘과 블루 투어리즘을 도입하자고 역설했다. 저자는 또 저서를 통해 “WTO 및 FTA 체제하에서의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농촌 관광사업으로 연계해 1.5차 산업이라는 틈새산업을 창출해 농촌의 실질적 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봤다”며 “희망이 있는 신안의 미래를 엿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지방 선거에 신안군수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씨는 목포 문태중·고를 졸업, 대불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목포대 총학생회장과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대한민국 지역축제 총괄팀장 등을 역임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9 00:00
-
신안군 민원행정 만족 80% 신안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추진했던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 종합민원과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주민 300명을 무작위로 추출, 우편과 창구면담 등의 방법으로 읍·면 민원실 등을 통해 민원환경과 시설분야, 민원담당공무원 서비스 분야, 민원처리 신속·정확성 분야, 민원행정 시책 추진분야 등 22개 항목에 걸쳐 폭넓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응한 조사대상자 286명의 응답자 가운데 82.1%에 해당하는 235명이 군 민원행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보통이다” 17.1%, “불만족 한다” 0.8%로 집계됐다. 주요 조사항목별 응답내용으로는 민원처리 신속·정확성분야가 만족 98.6%, 불만족 1.4%, 민원담당공무원 서비스분야에 만족 98.6%, 불만족 1.4%, 민원환경·시설분야는 만족 97.2%, 불만족 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설분야에서 협소한 주차장 이용 공간 부족이 가장 큰 불만족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 민원행정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느낀 부분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태도로 친절, 봉사정신을 꼽았다. 민원인들의 건의사항으로는 민원인의 휴식 공간 및 볼거리 제공, 주차시설 확충 등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김윤주 종합민원과장은 “군이 내년말 완공 예정인 새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설확충에 대한 대책마련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 외 분야는 적극 검토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주요 성과분석 및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민원행정의 발전방향 시책수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namo@namdonews.com
2006.01.19 00:00
-
신안 농협조합장 선거 열기 ‘후끈’ 신안군 압해·임자농협 조합장 선거가 17일 실시된 가운데 내달에는 장산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져 신안군 관내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섬 지역이 선거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17일 조합장 선거를 치를 압해농협의 경우 장무현 조합장(61)이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고재근 전 조합장(59)이 도전장을 냈고, 여기에 김승배 압해농협 감사(55)와 박인석 압해농협 이사(48)가 가세해 4파전의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박 이사가 573표를 획득, 568표를 얻은 고 전 조합장을 5표차로 어렵게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임자농협은 김대현 현 조합장(44)의 출마에 맞서 김수남 전 행정공무원(53)과 이철관 임자농협 이사(50)가 도전하면서 3파전 대결을 벌인 결과 533표를 얻은 김 전 행정공무원이 득표수 284표에 그친 김 현 조합장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압해농협 조합장 선거는 압해초교를 비롯, 쌍룡·서·동초교와 고이·매화출장소 등 6개 투표소에서 치러졌으며 선거인수는 1천964명이다. 임자농협은 임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투표가 실시됐는데 선거인수는 1천111명이다. 한편 장산농협장 선거는 2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9 00:00
-
“활기찬 새 신안건설 위해 최선” 주영찬 신안군 부군수 “신안군이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으로 활기찬 새 신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주영찬 신안군 부군수(55 )는 17일 “군 청사 이전을 목전에 둔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해양문화 관광사업 발전을 게기로 전국 제일의 관광 휴양지로서의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공세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전국 제일의 섬 자원 개발 발전전략을 구사해 나간다면 아시아의 관광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을 위해 군민과 합심해 최선을 다 할 각오”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주 부군수는 827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구성된 군의 특성상 각 섬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 실태 파악을 먼저 실시해 섬의 특징을 지역 상품화로 주민 소득과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공직자 모두가 맡은 직무에 충실해 행정 누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각오도 밝혔다. 주 부군수는 지난 1973년 공무원에 입문, 함평군 문화 공보실장, 총무과 인사 담당을 거쳐 2001년에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 전남도 관광 개발 과장·관광진흥 과장으로 근무해 오면서 도내 섬관광 개발 및 전남 관광 진흥에 매진해 관광통으로 전평이 나 있어 신안 관광 발전에 기대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당발’로 통하는 주 부군수는 해남 출신으로 부인 조명숙씨(55)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목포대 경영 행정 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8 00:00
-
신안군 등 도서낙도 주민과 야간 조업 선원들의 큰 걱정거리 하나가 해소됐다. 목포해경에 배치된 구난헬기(팬더헬기)가 첫 시도한 야간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다. 목포해경은 지난 16일 밤 9시 40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36㎞ 해상에서 조업중인 부산선적 129t급 선망 205 달성호 선원 문모씨(66·경남 거제시)가 조업중 왼팔이 롤러에 감겨 으스러지면서 출혈이 심해 생명이 위험하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팬더 헬기를 출동시켰다. 그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이 출동, 후송했으나 상태가 워낙 위급해 이 헬기가 야간에 첫 임무를 부여받고 출동한 것. 이 팬더헬기는 야간에 계기 비행을 할 수 있는 장비 등을 갖췄지만 변화가 심한 기상 여건 등 때문에 지금까지 한 번도 야간비행을 시도하지 않았다. 목포항 인근에 있는 헬기장을 출발한 이 헬기는 160㎞ 떨어진 사고지점까지 단숨에 날아가 1시간30여분만에 문씨를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목숨을 살렸다. 김수현 해경서장은 “이 헬기는 야간에 안개만 짙게 끼지 않으면 출동이 가능하며 이번 경우에는 만약 헬기가 출동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 첫 출동 임무를 부여한 것”이라면서 “도서 낙도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해경이 바다와 하늘에서 24시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도입된 이 팬더헬기는 정원 8명에 최고 속도는 시속 310㎞까지 가능하다. 목포
신안
김정길 기자 namo@namdonews.com
2006.01.18 00:00
-
“‘새천년대교’ 건설 전액 국비로” 서울대 공학연구소팀 타당성 조사 착수 신안군민의 숙원사업인 압해면과 암태면간을 연결하는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이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새천년대교’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팀인 서울대 공학연구소 고승영 교수 등 10여명은 지난 11일 신안군을 방문, 건설과장 등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신안군 개발 현황과 새천년대교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압해면과 암태면 현지에서 교통수요 및 개발현황, 환경성 등 광범위한 자료 등을 면밀히 수집했다. ‘새천년대교’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용역 받아 지난해 12월 서울대 및 유신코퍼레이션과 조사계약을 체결해 이뤄지게 된 것이다. 이들 용역팀은 내달 신안군에서 추가 자료를 수집한 후 오는 3월초 중간보고회를 거쳐 5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 등 신안군 관문인 압해면과 암태면간 바다 7km 구간을 잇는 새천년대교 공사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새천년대교 가설 공사는 관내 자은면을 비롯 암태, 안좌, 팔금, 비금, 도초, 하의, 신의, 장산면 등 9개면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새천년대교는 총 연장만 7km에 이른데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공사로 총 사업비가 6천억원으로 전액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건설하게 된다. 새천년대교 실시설계 2~3년과 가설공사 기간 10년후 완공시점에는 압해면을 비롯해 암태, 자은, 비금, 도초 등 10개면이 목포까지 완전 육지와 연결돼 이지역내 3만여명의 섬 주민들의 고질적인 육지 나들이와 교통불편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인해 관내 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물류수송비 절감과 수송시간 단축 등으로 주민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길호 군수는 “군민의 숙원사업인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신안관광과 신도시 건설, 국제 해양 건설사업 등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이어져 신안군은 새로운 관광개발 도약의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8 00:00
-
신안 농협조합장 선거 열기 ‘후끈’ 신안군 압해·임자농협 조합장 선거가 17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내달에는 장산농협 조합장 선거가 치러져 신안군 관내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섬 지역이 선거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17일 조합장 선거를 치를 압해농협의 경우 장무현 조합장(61)이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고재근 전 조합장(59)이 도전장을 냈고, 여기에 김승배 압해농협 감사(55)와 박인석 압해농협 이사(48)가 가세해 4파전의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또 임자농협은 김대현 현 조합장(44)의 출마에 맞서 김수남 전 행정공무원(53)과 이철관 임자농협 이사(50)가 도전하면서 3파전 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압해농협 조합장 선거는 압해초교를 비롯, 쌍룡·서·동초교와 고이·매화출장소 등 6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선거인수는 1천964명이다. 임자농협은 임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투표를 실시하는데 선거인수는 1천111명이다. 한편 장산농협장 선거는 2월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7 00:00
-
천혜의 관광지인 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이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있다. 16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16만t 저수용량의 제 2수원지가 완전히 말라버렸고 1수원지 마저 6만t으로 바닥을 드러내면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에 한 번 물을 공급하는 7일제 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수돗물에서 먹을 수 없을 만큼 악취가 발생하고 피부병까지 앓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물 사정도 원활치 못한데 공급된 물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 물을 받아 두지 못해 주민 고통이 심했다”면서 “현재는 지하수와 수돗물을 병행해 쓰고 있지만 빨래 등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신안군 관계자는 “수원지 밑쪽 물을 공급하다 보니 악취가 발생해 취수구를 위쪽으로 변경하고 1일 80t 규모의 지하수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비가 계속오지 않을 경우 4월부터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년 보다 200㎜ 정도 낮은 강수량을 보인 흑산지역 1일 급수량은 250t으로 508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7 00:00
-
“신안 ‘갯풍참민어’를 아시나요” 신안군은 이 지역 특산품인 참민어를 굴비처럼 갯바람에 말려 맛이 담백한 갯풍참민어가 새롭게 태어나면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2003년부터 갯풍참민어를 직접 생산, 판매해 오다 판매망 확대 등을 위해 지난 해부터 민간업체인 일신, 유승수산에 위탁했다. 이 업체는 위탁 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 전국 시장 석권을 위해 설을 앞두고 인터넷과 유통업체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보양 수산어종으로 알려진 민어는 주로 제철에 생선회로만 먹었으나 굴비처럼 만들어진 갯풍참민어가 출시돼 사계절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갯풍참민어는 양질의 필수아미노산과 고도불포화 지방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EPA’와 기억력과 치매, 항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DHA’가 다량 함유된 고급 수산식품”이라고 소개했다. 전남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개발하고 신안군이 보증한 이 제품은 특품 1상자 6마리(최장 45㎝ 이상) 30만원, 제1호품 6마리 (최장 40㎝ 이하) 20만원, 제2호품 6마리(최장 35㎝ 크기) 15만원 등이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s@namdonews.com
2006.01.13 00:00
-
신안군이 관내 섬지역 주민들의 각종 생활기반시설 편의를 위해 추진한 제1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성공한데 이어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8년부터 97년 10년동안 제1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434억원을 투자해 관내 섬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도로확포장 공사를 비롯, 선착장시설 등 각종 주민생활 기반시설사업 440건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98년부터 내년말까지 제2차 도서종합개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까지 총사업비 1천165억원을 들여 지도읍 사옥도~증도간 연도교 가설공사, 도로확포장, 선착장 시설등 주민기초생활기반시설과 환경시설 사업을 마무리했다. 특히 군은 제2차 도서종합개발사업 9년차인 올해 총사업비 257억원을 투자해 크고 작은 주민기초생활기반시설사업 72건을 목표로 추진중인데, 예산절감과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군자체 조사 측량 설계반을 편성 운영으로 조기 발주와 함께 8억원의 예산을 절감케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 위해 지난 6일 조사측량 설계 4개반에 토목직 공무원 25명을 편성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14개 읍·면에 시달하는 등 새해벽두부터 본격시동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대해 고길호 신안군수는 “새해벽두부터 군 관련 기술직 공무원들의 발빠르게 행보는 타지역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올해에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몫은 모두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1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성공리 완료한 후 2단계 종합개발사업 추진중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도서종합개발사업 부분에서 행정자치부의 평가에서 2차례나 전국에서 1위를 수상해 전국지방자치단에서 도서개발사업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떠나는 섬에서 살고 싶은 섬”으로 환영받고 있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12 00:00
-
신안군, 새해부터 낙도 뱃길 지원 800여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신안군 오지 낙도 주민들의 뱃길 부담이 올해부터 크게 줄어든다. 신안군은 큰 섬이나 육지 나들이를 위해 도선 이외에는 방법이 없는 지도읍 어의도, 압해면 고이도 등 21개 오지 낙도를 오가는 19척의 도선에 대해 유류대 등 운영비 5천7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은 운영비 지급에 앞서 지난 해 어의도와 고이도 도선이 낡아 물이 새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많자 1억2천여만원을 들여 5t급 도선 2척을 건조해 주는 등 주민 뱃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들은 그 동안 대중교통수단이나 다름없는 도선 운항을 위해 운영비를 갹출하는 등 재정적 부담이 컸다. 실제로 어의도의 경우 40가구 주민들이 가구당 연간 50만원을 갹출, 2천만원을 모아 수리비, 유류대 등 운영비로 쓰고 있는 등 대부분의 섬이 주민 돈으로 도선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도선과 종선이 육지와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지만 법과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사실상 뱃길 지원이 미미한 상태였다”면서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력 요청해 놓고 있는 가운데 우선 군에서 뱃길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
신안
조완동 기자 cwd@namdonews.com
2006.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