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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남도일보
200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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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학술장학생 43명이 최근 6박 7일간의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각 학과별 추천으로 선발된 해외연수단은 지난 23∼29일까지 학생처장의 인솔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베트남 남·북지역을 둘러보는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동신대가 매학기 학술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연수단은 첫날 호치민시에 도착한 뒤 압살라 민속쇼를 관람하고, 세계7대 불가사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와 캄보디아 수상주민들의 거주지 톤레삽호수 등을 둘러봤다. 또 베트남 월맹군 지하총사령부 구찌터널, 유네스코 지정 세계 4대 명승지인 ‘하룽베이’등도 관람했다. 조선대 단백질소재연구센터(소장 함경수)가 한국과학재단이 올해 전국 2002년도 우수연구센터 3년차 22개 및 6년차 7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2년차 2개 센터도 같은 등급을 받아 내년도 국고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8월 설립된 단백질소재연구센터는 지난 2년 6개월동안 정부 지원금 27억200만원과 학교지원금 27억8천800만원, 산업체 지원금 1억8천500만원 등 모두 56억7천5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아왔다. 교내 5개 단과대학 15명의 교수와 외부 5개 기관 소속연구원 5명 등 참여 교수진만도 20여명에 달하고 있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골다공증 억제유전자 발견, 산소라디칼과 유전자 복구 활성 관계 규명 등이 있으며, 국제학술지 102편과 국내 학술지 20편 등 우수 연구논문만 132편에 이른다. 국내·외 특허출원 건수도 24건에 달하는 등 연구성과가 곳곳에서 빛을 보고 있다. ▲교육계 단신 반강제적 보충수업과 획일적 야간 자율학습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광주지역 중·고교생들이 보충·자율학습의 문제점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키로 해 화제다. 전국중고생연합 광주지역 회원들은 현재 ‘불법 야간 자율학습과 방학중 보충수업 반대를 위한 광주시민 서명운동’을 전개중이다. 서명에 동참한 지역민수는 이미 1천명을 넘어선 상태며, 학생들은 31일까지 서류작성 작업을 모두 마친 뒤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한 회원은 “학교간 경쟁, 당국의 뒷짐으로 보충·자율학습은 갈수록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며 “보충·자율학습은 어른들이 빚은 욕심의 산물이자, 0교시 수업과 함께 대표적인 미성년자 인권침해 사례”라고 꼬집었다. 전남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의 잠재된 소질계발과 특기신장을 위한 특별활동과 특기·적성교육 발표회가 호응속에 최근 잇달아 열렸다. 목포 인성학교와 여수 여명학교, 순천 선혜학교 등 도내 7개 특수학교는 그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갈고 닦아온 다양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작품 전시회와 학예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강진 덕수학교는 지난 26일 리듬합주에서 뮤지컬, 포크댄스, 사물놀이에 이르기까지 이색 발표회를 갖고, 손수 만든 수공예품과 도예, 목공작품 480점도 선보였다. 앞서 은광학교는 수개월의 연습끝에 목포 해역방어사령부 군악대와 가진 협연을 성공리에 마쳐 지역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장애학생들의 바람직한 사회화를 위해 통합교육을 촉진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 각종 교육성과 발표 행사에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할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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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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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엔 지역별 순회토론회 실시여부놓고 찬반양론 예상 목포·여수·순천지역 고교평준화 문제를 둘러싼 여론조사가 다음달 9일부터 실시된다. 앞서 같은달 7, 8일에는 3개 지역별 순회 토론회가 열릴 계획이다. 전남도 교육청은 29일 “이들 3개 지역 일반계고교 입학제도와 관련한 여론조사가 다음달 9∼13일까지 지역별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99년 도 교육청이 평준화 논란과 관련, ‘2001년 현행유지, 2002학년도 적극 검토’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갤럽이 실시하는 이번 여론조사는 3개 지역에서 각각 1천명씩 모두 3천명을 대상으로 수행되며, 이 가운데 학부모가 50%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교원 30%, 학생 10%, 여론주도층(교수, 언론, 시민단체, 광역의원, 교육위원 등) 10%씩이다. 도 교육청은 이에 앞서 여론조사를 위한 사전토론회를 3차례 실시키로 했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 목포KBS(한국방송) 공개홀(수용규모 250명)에서 열리는 첫 토론회에 이어 8일에는 여수 토론회가 오전 10시 여수대 강당(300명)에서, 순천 토론회가 오후 3시 순천대 강당(300명)에서 각각 열린다. 도교육청 행정과 박래섭 장학사는 “찬반양론에 명확한 선을 긋고자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평준화, 비평준화 제도의 장·단점을 충분히 알리고자 토론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순천교육발전협의회와 여수교육발전협의회, 목포서남권교육발전협의회 등 3개 협의회와 이들 지역 일부 학부모들의 평준화 반대 여론이 워낙 거센데다 여론조사 결과도 일방적 쏠림현상이 희박할 것으로 보여 평준화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9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포 48.8%, 여수 50.4%, 순천 59.4%가 ‘평준화 찬성’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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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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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공동체 친구들 솜씨뽐내기 및 작품전시회 초청한마당’행사가 광주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비인가시설 육아원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6일 조선대 서석홀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선대, 원광대, 영남대, 동아대 등 영·호남 4개대학 학생들이 준비에서 진행,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용진육아원을 비롯 무등육아원, 신애원, 성빈여사, 작은예수회, 예일의 집, 광주일맥원 등 7개 시설 어린이들이 무대를 빛냈다. 노래와 율동공연은 물론 에어로빅, 차임벨연주, 리듬합주 등 깜찍한 재롱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장 로비에는 육아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도자기, 종이접기, 성냥조립, 모자이크, 골판지접기 등 각종 수공예품과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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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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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영재반 진학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에 따르면 최근 200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제1차 창의력 문제 해결력 시험을 치른 결과 모두 1천43명이 응시,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지원자수와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들어 시 교육청 교육과학연구원 영재교육원 등이 비슷한 유형의 테스트를 실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지원자수는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20명을 선발하는 초등 수학반에 332명이나 지원, 16.6대 1을 기록했으며 초등 과학반도 1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전남대 과학영재교육반은 30일 1차 합격자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후 내년 1월 4일 수학적 사고력 내지는 과학 실험·실습평가로 이뤄지는 2차 시험을 거쳐 같은달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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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평생교육 발표회’가 광주지역 평생교육원 수강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함께 배운 학습, 즐겁게 나누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5곳을 포함해 광주지역 17개 평생교육기관이 모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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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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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세대 대학생들이 캠퍼스 문화를 뒤바꾸고 있다. ‘금녀의 자리’로 여겨져온 총학회장에 이례적으로 여학생이 당선되는가 하면 상당수 학교에서 출마자 기근현상을 겪었다. 상아탑 정치가 실종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취업재수와 구직과외는 물론이고, 국제화 붐을 타고 해외여행도 눈에 띄게 늘었다. ▲ 상아탑 정치“이젠 옛말” 요즘 대학가에선 당구장이나 낭만적 커피숍을 찾아보기 힘들다. 학생들의 발길이 ‘리니지’나 ‘조선협객전’ 등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방으로 옮겨가면서부터. 한때 인기상종가를 누린 비디오방도 한물간 지 오래다. 인문과학서적도 판타지 소설이나 레저·스포츠문화에 가려 빛을 잃고 있다. 대학가가 온통 게임산업과 개인주의, 탈정치화 성향에 지배되면서 그 이면에서 학생 자치제도는 날로 시들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광주·전남지역 대학가 선거에서는 이같은 흐름이 그대로 녹아들었다. 전남대, 조선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나란히 올해로 3년째 단독후보 찬반투표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호남대 역시 입후보자가 단 한명에 그쳐 경선은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나머지 대학들도 대부분 투표율이 50%를 밑돌아 학생자치의 핵심인 총학생회의 신뢰도 및 대표성 문제가 부각될 정도였다. 개인주의 성향에 맞물려 지난 97년 한총련이 이적단체로 규정되면서 대의원 수배·투옥이 잇따른 것도 학생회 활동 위축을 초래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대학당국이 일정 선거비용을 부담하는 공영제도가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 우먼파워·여권신장 뚜렷 여권신장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면서 이 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총학생회장에 여학생이 당선됐다. 지난달 치러진 광주대 총학선거 결과 여학생인 장효정 후보(22·여· 법정학부3 )가 유효투표 3천128표 중 60.9%인 1천908표를 얻어 1천175표에 그친 김선경군(디자인학부 3)을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최근 수년간 학내 성희롱문제와 여학생 권리신장이 캠퍼스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광주대 이외 국민대와 중앙대 등 일부 수도권 대학에서도 여학생이 총학생회장직에 올랐다. 공학이나 법학계열에서도 여학생들의 진학률이 크게 늘었다. 학교마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으며 여학생 기숙사 건립이 이 때문인지 붐이다. 전남대에서는 올해 사법고시 2차 합격자 18명 가운데 7명(38.8%)이 여학생이었고, 광주여대는 지역 최초로 여성정보통신관 을 개관하기도 했다. 조선대 한 교수는 “여권신장은 최근 3∼5년새 지역 대학가에 불어닥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라며 “여학생들 앞에서 언행이 조심스러울 때가 많아졌다”고 귀끔했다. ▲ 너나없이“해외로 해외로” 외국어 능력이 구직자 기본소양으로 인식되면서 비자를 발급받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호주머니 사정이 여의찮아도 가방하나 달랑매고 떠나는 해외 배낭여행은 이제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이 되고 있다. 현지 언어를 익히려고, 견문을 넓히려고, 이력서를 채우고자 … 등등 이유도 다양하다. ‘IMF의 그늘’이 서서히 걷히면서 경제적 부담도 덜어진 것도 한 이유다. 친구들과 팀을 짜거나 아예 동아리 차원에서 1인당 100여만원을 갹출, 해외로 향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해외로 해외로’열풍이 지역 대학생들의 구직경쟁력으로 실제 이어질 지 여부는 아직은 지켜볼 일이다. 구직자 박모씨(28·전남대 사회대 2002년 졸업)는 “업체들의 지역대 출신자 기피현상이 고쳐지지 않는한 다양한 해외연수도, 치열한 취업재수도 쓸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 기업체마다 외국어·컴퓨터 등 다양한 실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면서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자격증따기 과외도 열풍이다. 조선대 3학년 신모양(21)은“일찌감치 취업준비에 나선 친구들의 경우 외국어·컴퓨터 등 학원수강에만 한달평균 20여만원씩 쓰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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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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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시교육위원, ‘합동지도반’구성제의 광주지역 대부분 고교가 반강제적인 겨울방학 보충·자율학습을 계획중인 것과 관련, 자제와 감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광주시 교육위원회 장휘국 위원(51)은 최근 제 120회 임시회 본회의 현안질문을 통해 “광주시내 일반계 고교들이 적게는 100시간, 많게는 200시간까지 방학중 보충수업을 계획 중 ”이라며 “일률적이고 일방적인 이같은 계획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은 “OO대 진학반 등 소위 ‘심화반’은 운영하면서 정작 부진학생들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며 “특히 수업료 등 정상적 등록금외에 추가로 보충 수업비나 심화반 학습지도비, 자율학습비 등도 학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입시위주 학사운영에 비판을 가했다. 장 위원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방학중 보충·자율학습은 원칙적으로 희망학생 희망교과에 한해 이뤄져야 하며, 개인별 능력을 고려한 반편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당 5일, 하루 4시간 정도로 적정 수업시수를 편성함으로써 방학때만이라도 학생들이 가고 싶은 곳을 여행하고, 보고싶은 영화를 관람하고, 읽고 싶은 책도 살 수 있는 기회와 배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장 위원은 덧붙였다. 특히 장 위원은 “이같은 개선책들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위원, 전문직,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동참하는 ‘합동지도반’을 편성한 뒤 교육감 위임을 받아 불시방문 내지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말했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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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가 최근 들어 연구지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조선대에 따르면 연구처 집계 결과 연간 연구비 유치실적이 2000학년도 140억원에서 2001학년도에는 227억원으로 87억원(62%)이나 증가했다. 교육부 발표순위도 전국 193개 4년제 대학 중 17위에서 15위로 2단계 올랐다. SCI논문게재 실적도 148건에서 214건으로 66건(45%)이나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313편으로 급증하는 등 연구관련 지표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교수진 연구력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정책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산·학협력 사업이 빛을 본 것으로 대학측은 보고 있다. 목포대가 2002년도 겨울철 학생 해외자율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목포대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2.5이상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3인 1조 팀을 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일 신청서 마감에 이어 팀별 연수계획서와 학업 성적, 외국어 능력 등이 심사대상 항목들이다. 연수기간 및 대상학교는 팀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되 최소한 2주일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이 지원된다. 동신대가‘자랑스런 동신인’찾기에 나섰다. 개교이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동신대는 지난 1년간 국가·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동신인을 발굴, 표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측은 대학원생, 평생교육원생, 재학생, 졸업생등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추천장을 받았다. 수상자는 봉사상, 효행상, 특기상, 우수단체상 등 모두 4개분야에 걸쳐 선정된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과 동문이 애교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선이공대가 최근 (주)현대기아자동차와 산·학협동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기아차는 전국 156개 전문대학 중 조선이공대 등 4개교 자동차과를 산·학협동 대상학교로 선정, 조인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조선이공대와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최신 실습기자재 기증과 현장실습 및 취업알선 등 자동차 신기술환경에 적합한 우수인재양성 등 본격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계 단신 전남도 교육청은 최근 도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교 보건교사 353명, 지역 교육청 보건담당 공무원 22명 등 모두 375명이 참가한 가운데‘2002년도 학교보건연구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학교보건 교육의 능률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전염병 예방관리와 보건교사 역할, 재미있는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지도 방안, 대체요법(테이핑, 발반사 요법 등)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성폭력 상담방법 및 사례연구, 청소년 음란사이트 접속방지 대책 등도 함께 소개됐다. 광주시 교육청이 각급 학교운영위원회 업무처리 표준화 요구에 부응해 학운위 실무편람을 발간했다. 학운위원 선출과정서부터 학교 회계 예·결산, 심의·자문, 홍보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이론과 실례로 나뉘어 자세히 수록됐다. 이 실무편람 파일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www.ketis.or.kr→ 정보마당→ 학교운영위원회→ 학운위방)에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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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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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4년제 미용과학과와 전남 유일 미용특성화고가 손을 잡았다. 미용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광주여대와 영산포여상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의 미용과학과 및 대학원을 운영중인 광주여대와 전남 유일의 미용특성화고인 영산포여상은 최근 자매결연 및 연계교육 조인식을 갖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두 학교는 협정서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재 공동개발 협력, 실험·실습시설 공동 활용, 연계교육과정 이수자 신입생 선발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견 일치를 이끌어냈다. 광주여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영산포여상 피부미용과와 연계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할수 있게 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용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계교육 과정을 마친 영산포여상 졸업(예정)자는 이에따라 2004학년도 입학전형때부터 광주여대 해당학과 선발시 정원외 실업계 전형에 일정 인원을 배정받아 우선 선발될 수 있는 특혜를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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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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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육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초등 장학사와 교육연구사 등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시책인 ‘실력 전남’구현을 위한 초등교육 전문직 연찬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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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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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교 중 49개교, 신입생 지원자 정원미달 1천170명 절대부족… 실업고 기피 위험수위 “특성화·경쟁력만이 살길”대안마련 시급 전남지역 실업고 위기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입생 미달사태는 이제 연례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신입생 수를 절반도 못채우는 학교가 속출하면서 존폐위기로 치닫는 학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런저런 다양한 특성화 묘책을 짜보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기만 하다. 쓰러져가는 실업고를 살리기 위한 당장의 처방책과 장기적 청사진이 동시에 요구된다. ◇실태와 문제점 최근 도내 실업고 내년도 신입생 원서마감 결과 전체 64개교 중 무려 49개교에서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지원자수가 정원을 밑도는 학교비율이 76.5%에 달한 셈이다. 인문계 고교 진학탈락자들이 추후 추가로 흡수될 전망이지만 정해진 목표치를 채우기에는 버거울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에도 추가모집에도 불구, 미충원율이 10%를 넘어선바 있다. 올해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남미용고가 1.7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나주여상고(1.38대 1), 진상종고(1.26대 1), 광양실고(1.1대 1), 순천효산고( 1.07대 1), 순천전자고 (1.04대 1), 순천청암고(1.02대 1) 등 15개교만 정원을 채웠다. 이나마도 화순실고 등 6개교는 가까스로 1대 1을 맞춘 상태다. 반면 주암종고와 함평골프고, 여천실고 등 49개교는 0점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암종고는 120명 모집에 31명만이 지원, 정원의 26%만이 원서를 낸 상황이다. 임자종고, 봉래종고, 대덕종고 등 10개교도 정원대비 지원율이 50%를 밑돌았다. 이같은 실업고 기피현상은 전통적인 인문계 선호풍조와 함께 전문대 진학기회 확대, 교육 여건 미비, 특성화 프로젝트 미흡 등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저임금에 고된 노동만 강요받기 일쑤인 현장실습 교육도 문제거리다. 학교 정보화 컨텐츠 개발과 재정적 지원이 인문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도 실업고 소외의 한 단면이다. ◇대안은 없는가 최근 광주를 찾은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 직업교육에 문제점이 많다”며 “자기모순에 빠져있는 실업고가 본래의 존재이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혁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내실있는 특성화 전략’을 대안의 하나로 제시했다. “제대로된 특성화는 ‘간판보다는 재능’을 중시하는 사회를 만들고, 이는 고스란히 실업고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 부총리의 신념이다. 실제 최근 전국 20여 실업계 특성화고 신입생 선발 결과 경기도에 있는 한국애니메이션고 경우 100명 모집에 772명이 지원, 7.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조리과학고(경기), 부산자동차고, 한국축산고(전북), 부산 동래원예고 등도 전체 경쟁률이 2대 1을 넘겼다.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만이 실업고의 살 길’이라는 공감대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이와함께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지원, 해외 현장체험 교육의 확대, 현장실습 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과 감독 강화, 학급수 조정을 통한 인문고로의 전환 등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계열별 학과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실습실 및 기자재 확충, 노후 기자재 대체, 장학금 확대, 충실한 산학연계 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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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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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남도일보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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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평생교육 발표회’ 공연·작품전시 등 행사 다채 20∼21일 학생교육문화회관서 ‘스포츠댄스도 뽐내고, 사진솜씨도 선보이고’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60∼70대 실버세대가 그들만의 학예회를 연다. 노래솜씨는 물론, 판소리, 스포츠댄스, 심지어 구연동화와 영어회화에 이르기까지 손자손녀 몰래 갈고 닦은 그들만의 숨은 장기를 맘껏 자랑할 참이다. 광주지역 평생교육 수강생 400여명은 오는 20∼21일까지 이틀동안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2002 평생교육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함께 배운 학습, 즐겁게 나누는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5곳을 포함, 광주지역 17개 평생교육기관이 모두 참가한다. 이번 발표회의 참맛은 단연 할머니·할아머지 학생들의 공연. 행사 첫날 있을 작품공연엔 구연동화를 비롯 노래교실, 판소리, 영어회화, 한글강좌, 스포츠댄스 등 14가지가 무대에 올려진다. 중학생 댄스 스포츠팀과 학부모 설장구팀도 초청공연에 나서 행사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작품전시전도 볼거리다. 행사 이튿날까지 이어질 전시회에서는 공예작품에서 서화, 홈 인테리어, 종이접기, 네일아트, 고전미술, 유화, 사진예술, 생활한복,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20여개 분야 500여점이 일반에 공개된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숯 공예, 플라워 디자인, 현대의상 등 전문성과 식견을 필요로하는 작품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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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93% “학력향상에 도움” 전남지역 읍·면단위 초·중학생의 상당수가 방학중 기초·기본과정 보충학습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동안 기초·기본학력반 보충수업을 받은 학생 3천74명을 대상으로 최근 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86%인 2천644명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참여동기는 60%가 ‘학교판단으로’, 40%가 ‘스스로 참여’라고 답했다. 만족도 만큼이나 출석률도 평균 86%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농어촌학생 대상 겨울방학 보충학습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우선 내년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기초·기본학력 보충학습을 초등학교 268개교와 중학교 171개교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초등의 경우 읍 단위 이하 307개 학급, 중학교는 면 단위 이하 37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15일간 실시되며, 현직교사와 대학생들을 강사로 투입할 계획이다. 관련예산 6억 900만원은 시간당 수강료(1만5천원) 등 인건비로 활용되며, 교재는 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자료가 사용된다. 한편 도 교육청은 지난해 겨울방학때부터 전국 16개 시·도중 처음으로 ‘방학중 기초·기본학력반’을 운영, 올 국정감사때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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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정보통신관이 광주여대에 들어섰다. 광주여대는 최근 학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건평 1천362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최첨단 ‘여성정보통신관’을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은 여성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 확충과 교육내용 고도화 등을 위해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정보통신 관련학과 시설·장비지원사업’에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여성정보통신관에는 정보전산원이 조만간 입주예정에 있으며, 멀티미디어 실습실을 비롯해 방송영상 시스템 실습실 등 최첨단 기자재가 두루 갖춰져 있다. 대학관계자는 “여성 IT전문인력 교육을 위한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IT학과군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학과, 컴퓨터과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를 중심으로 한 대학 특성화도 보다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대 산학컨소시엄센터가 최근 중소기업청 지정 우수기관에 선정돼 2천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았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5월부터 1년동안의 연구실적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 순천대는 보·차도용 석판제 블록개발 등 모두 12개 과제를 ㈜호남콘크리트 등 지역내 13개 업체와 함께 수행해 특허출원 9건 등을 일궈낸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전국적으로 모두 20개 대학(4년제 11개, 2년제 9개)과 2개 연구기관이 선정돼 이번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사업기간으로 하여 4억원을 지원받았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순천대와 광주대 2곳만이 선정됐다. 순천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사업은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연구개발비 지원과 참여 업체 개발분담금을 연구기술 개발비로 삼아 지난 93년부터 사업을 시작, 현재 제 9차까지 과제수행을 마친 상태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매년 인센티브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 구체적인 성과 현실성 등을 심사, 다음 사업 수행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금을 결정하고 있다. ▲ 교육계 단신 전남도 교육청이 초·중등 교사들의 인사관리기준을 대폭 개정했다. 도 교육청은 최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관련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인사자문협의회를 거쳐 그동안 불만의 소지가 많았던 초·중등의 인사기준을 하나로 통합, 확정했다. 이에따라 일반직 교장 전보기간을 기존 1년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돼 전보가 불가피한 학교장의 고민을 덜어줬다. 또 지역 교육장에게 교장전보에 대한 의견서 제출권을 부여했다. 그동안 교사와 같이 점수제로 운영돼온 교감인사는 경력과 능력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손질했고, 교육전문직 전보 및 전직요건도 크게 완화했다. 이와함께 교장·교감 승진자격 취득자 적체현상을 막기 위해 교육감 재량권인 3배수 적용 대상을 3년에서 2년으로 낮췄다. 또 해당지역 근무만료 교사의 희망지를 2개 시·군에서 4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등 벽지교사 우대책도 마련했다. 교장초빙 대상자 조건도 ‘정년 3년 이상자’에서 ‘2년 이상자’로 확대하는 등 교장초빙제도 확대했다. 정보 홍수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컴퓨터를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학생 창의성계발 대회가 광주시 교육청 주관 아래 열린다.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같은 학교내에서 3인(교사 또는 학부모 1, 학생 2) 1팀제로 출전할 수 있으며, 초등은 공통주제(세계의 중심-미래의 광주), 중등은 자유주제로 계획서 제출이 가능하다. 심사는 프리젠테이션(초등)과 웹문서(중등)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신가신청은 오는 18일 마감된다.
교육
남도일보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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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354개교 소개 ‘전남지역 폐교시설을 한눈에” 전남도 교육청이 도내 폐교 354곳을 소개하고 활용방안을 설명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도 교육청에 15일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폐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폐교활용에 관한 길라잡이용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87쪽 분량의 이 안내책자에는 폐교의 전경사진, 위치도, 매각 또는 임대 예정금액, 주변 여건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어 폐교 매입 및 임차 희망자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상당수 폐교의 경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지 산간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끼고 있어 활용가치가 대도시 도심 폐교들보다 훨씬 높다는 게 도 교육청 설명이다. 한편 지난 8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로 농촌인구가 크게 줄면서 학생수도 동반 감소, 전남지역에서는 현재까지 588개의 폐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54개교는 매각·임대 또는 자체 활용중에 있으나 나머지 234개교는 방치된 상태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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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교 9년째를 맞은 무안 초당대가 국제공항 완공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내년도 목포 신외항 건설 등 주변 여건을 발판삼아 서해안시대 중심대학으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교육
남도일보
200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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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가 최근 3년 연속 우수大 선정 특성화·세계화 전략·맞춤식 교육 호평 안경·소방박물관 등 이색전시관도 눈길 ‘2∼3년내 국내대학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이젠 특성화하지 않고선 생존할 길이 없다. 대학, 학생 모두 자기계발에 충실해야 한다.’. 지난 10월 특강차 초당대를 찾은 진 념 전 경제부총리가 남긴 말이다. 개교 10년을 눈앞에 둔 초당대의 ‘지난 9년’도 진 부총리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초당대는 다가올 위기에 대비, 그간 줄곧 대학 특성화와 교육과정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산학연 연계와 함께 내부 개혁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초당대는 짧은 역사를 극복하고 서해안 중심대학으로 급속히 도약하고 있다. 종합대 승격 9년째를 맞은 무안 초당대(www.chodang.ac.kr)가 인간과 자연존중·개방화· 창조적 교육 등 3대 교육이념 아래 21세기 서해안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 79년 설립된 학교법인 초당학원에 뿌리를 둔 초당대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과 무안 국제공항 완공, 목포신외항 건설 등 서해안시대에 발맞춰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교수들의 연구여건과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해가고 있다. 개교당시 7개 학과 700여명으로 출발한 초당대는 이후 양적 성장을 거듭, 현재 23개 학과 2개 학부(6개전공) 입학정원 1천754명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했다. 질적 측면에서도 내실을 기해 최신 실험·실습실은 물론 국제화에 걸맞는 어학실, 최상의 음향도서실 등이 마련돼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실시중이다.특히 500석 규모의 전용식당과 휴게실,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된 1천명 수용규모의 현대식 학생생활관을 비롯, 특색있는 학생회관, 광범위한 셔틀버스 운영체계, 다양한 장학제도 등은 학생복지에 대한 대학측의 투자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초당대는 또 21C를 맞아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세계 유수 대학과의 자매결연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세계 안경연구의 메카인 독일 아알렌대학을 상대로 협약을 체결, 6개월간 현장유학 실습 학기제를 운영중인 점과 중국어학과 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중국 심양대학 유학 프로그램 등은 초당대의 앞선 국제화 마인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조리과학과와 디자인학부,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의 경우 서울캠퍼스에서 직접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급변하는 학문적 흐름을 제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초당대는 실용교육에 초점을 맞춰 산·학·연 협동시스템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70여 지역업체와 공동연구 및 신기술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측은 고교생수 부족 등 주변여건을 감안, 핵심중점분야에 대한 육성없인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해 대학발전을 담보할 체계적인 중·장기 대학발전계획을 마련해둔 상태다. 발전 계획은 향후 5년간 중국어학과를 포함, 안경광학과, 조리과학부, 멀티디자인학부 등 4개 학부(과)를 전략적으로 특성화, 이들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력과 학생 경쟁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대학측의 이같은 노력은 고스란히 대외평가로 이어져 초당대는 교육부 각종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수대학 또는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
송창헌 기자 chang@kjtimes.co.kr
2002.1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