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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1일부터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뱅크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LG텔레콤 고객은 기존 16개 은행인 국민, 제일, 기업, 외환, 대구, 우리, 조흥, 농협, 부산, 경남, 광주, 하나, 전북, 신한, 제주은행, 우체국에 이어 한국씨티은행에서도 뱅크온서비스로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뱅크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은행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씨티은행에서 IC칩을 발급 받아 휴대폰에 간단히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예금 조회·이체, 보험료 납입,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등의 기본은행업무를 휴대폰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며, 한국씨티은행만의 특화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씨티은행 뱅크온서비스의 경우 ▲외화예금 및 투자상품(각종 주식형, 채권형 투자상품)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내역 조회 등의 신용카드 관련기능을 지원하고 ▲일반 개인고객 뿐 아니라 개인사업가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씨티은행 뱅크온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3개월동안 계좌이체 수수료 및 뱅크온 데이터 이용요금이 면제된다. 한국씨티은행 뱅크온서비스는 현재 구 한미은행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씨티은행의 전산통합이 완료되는 8월 이후에는 구 씨티은행 고객도 뱅크온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LG텔레콤은 설 명절을 맞아 1일부터 뱅크온 제휴은행점에서 뱅크온 휴대폰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다용도 쿠션담요도 제공할 예정이다. ‘뱅크온’은 2004년 12월말 현재 162만 가입자를 확보한 칩기반 모바일뱅킹의 대명사로, 이번 한국씨티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LG텔레콤 고객은 대한민국 17개 은행 어느 곳에서나 뱅크온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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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도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를 마련한다. 이통업체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 등 설연휴 귀성ㆍ귀경 길을 안내하고 모바일 게임이나 노래방 서비스 등 다양한 놀거리도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맛있는 외식 장소를 검색할 수 있으며 세뱃돈 대신 모바일 상품권으로 조카들과 자녀들에게 복돈을 선물할 수 있다. ◇풍부한 교통정보 서비스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모두 고속도로 속도와 구간별 속도, 도시간 소요시간, 우회국도 구간정보 등 각종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구간의 교통상황 속보 및 구간정보를 문자메시지(SMS)로 제공한다. 특히 오는 13일까지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자신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알려주거나 가족ㆍ친지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네이트 안심 귀향 서비스’를 선보인다. KTF는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케이웨이즈(K-ways)’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도와준다. 무선인터넷 멀티팩을 통해 장시간 운전에 필요한 멀티팩 ‘수면 도우미’ 서비스와 ‘졸음 퇴치기’ 서비스, 교통체증에 짜증난 유아를 달래는 데 도움이 되는 ‘아가야 놀자’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 하다. LG텔레콤도 무선인터넷 이지 아이에서 제공되는 ‘이지 드라이브’로 편안한 설 연휴 교통 정보를 전달한다. 귀성ㆍ귀경 길에 나서기 전에 LG텔레콤의 주유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1.5㎞ 반경 안에 있는 주유소의 기름값을 값 싼 순서대로 알 수 있으며, 이지아이에 접속해 음주측정기를 내려받으면 공식적인 음주계산방식에 따라 현재 알코올수치와 벌금 정보를 알려준다. ◇가족과 함께 신나는 놀거리 SK텔레콤은 교통체증으로 지루한 귀성ㆍ귀경길을 달래기 위해 ‘물가에 돌 튕기기’나 ‘렛츠골프’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제공한다. 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고객은 씨즐서비스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뒤 영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F 가입자는 추억의 게임 ‘갤러그’를 비롯해 ‘테트리스 2004’, ‘노래방’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세뱃돈 대신 유·무선 인터넷으로 미리 구입한 모바일 상품권을 자녀들이나 조카들에게 보낼 수 있다. KTF 매직엔의 연휴 관련 특집코너에서는 각종 귀경ㆍ귀성 뉴스와 내고장 날씨속보,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맛집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 가입자는 노래방과 모바일 게임 서비스 외에 무료로 운영되는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인 ‘뮤직온’에서 MP3음악을 내려 받아 교통체증에 따른 지루함과 짜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텔레콤 역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 설맞이 행사도 풍성 SK텔레콤은 서울역 이벤트 코트 내에 행사 부스를 설치, 귀향객들의 새해 소망과 새해 다짐을 동영상으로 녹화한 후 달리는 고속철(KTX) 객차내에서 이를 방영하고 KTX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퀴즈 응모 행사를 진행,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또 고속버스 터미널 및 휴게소를 이용하는 자사 고객들에게 단말기 A/S, 무료충전 등의 서비를 제공하는 ‘레인보우 A/S 카페’를 설치한다. KTF는 무선 매직엔과 멀티팩 접속후 신년운세를 본 뒤 참여할 수 있는 ‘2005년 운수대통! 황금알을 찾아라!’ 행사와 롯데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7%에 해당하는 추가 상품권 지급 행사도 마련한다. 자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K-ways 홈페이지(www.k-ways.com)에 접속, K-ways 체험게임에 참여한 뒤 응모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외제승용차 등을 제공하는 ‘K-ways 페스티벌’ 행사도 참여해 볼 만하다.
IT/과학
이보람 기자 white4@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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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전남 여수시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시장실에서 ‘윤도현 밴드’ 일행 4명을 초청해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시장은 “윤도현 밴드가 국내외 활동을 하면서 여수시를 널리 홍보해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대해 윤씨 등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윤도현 밴드를 시작으로 저명인사와 인기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방침이다.
여수
여수/김상렬 기자 ksl@kj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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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앞으로 5년 동안 ‘친환경농업마을’ 100곳을 육성키로 했다. 담양군은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100개 마을을 선정, 조직화와 지도자 육성, 기술보급 및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농산물 개방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앞으로 5년간 유통과 연구비 등을 포함 6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혁신 박람회에서 브랜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숲 맑은쌀’을 비롯해 딸기, 토마토, 쌈채소, 단감, 포도 등 친환경 농업 품목 재배면적도 3천ha로 늘리기로 했다. 또, 마을별 실천 가능한 작목과 면적을 정하고, 신규 친환경 마을은 3년 이내에 ‘무(無)농약’을 실현하는 한편 기존 친환경 실천 농가와 인증면적도 확대할 방침이다. 마을별로는 기술지도 농가를 포함한 작목반을 구성하고 농업관계 공무원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 등으로 마을 담당제를 실시, 집중 지도를 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와 친환경유기농 실천 독농가 등을 강사로 초청 읍면순회와 집합교육 실시와 함께 국내외 견학과 벤치마킹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업관계 공무원과 마을담당 공무원, 마을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개 친환경농업 마을’ 육성계획 지침시달 회의를 갖고, 친환경 농업육성 추진계획과 실천방안 및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담양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농업관계 공무원과 마을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개 친환경농업 마을’ 육성계획 지침시달 회의를 가졌다.
담양
담양/박석순 기자 pss@kjtimes.co.k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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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향토문화관 건립 연기 해남군은 “향토문화관 건립사업을 변경, 우선 문화원만 건립키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군은 당초 해남읍 구교리 광주지법 해남지원 인근에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입, 문화원을 포함한 연건평 860여평 규모의 향토문화관을 건립키로 했으나최근 최종 심의 과정에서 향토문화관 분야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사유는 과다한 사업비 부담과 연간 1억원이 넘는 운영비 지원으로 인한 재정 부담 등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공무원 해외연수와 타 지자체의 의견 등이 적극 반영돼 앞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재검토하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이미 확보한 예산 19억원으로 부지 300평을 매입한 뒤 문화원을 건립하고 남는 공간은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법, 탱화 등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향토사 및 전통예절실, 명상, 요가 등 문화원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해남문화원은 지하 2층에 위치한데다 공간이 협소해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남
해남/박희석 기자 phs@kjtin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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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영농목표는 ‘돈 되는 농업’ 육성” 함평, 2005 새해 영농 설계교육 성료 함평군은 “28일까지 5일 일정으로 새해 영농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천84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돈 되는 농업 육성’을 위한 ‘2005 겨울철 새해 영농 설계 교육을 실시했다. 올 영농목표를 ‘돈 되는 농업’으로 정한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웰빙 친환경농산물과 복분자, 연, 창포, 떫은 감, 무화과, 석류 등의 고소득 작목을 중점 소개할 방침이다. 또 영농교육과 함께 일감 갖기 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제공 및 참여 방안, 도·농 직거래 장터를 활용한 홍보, 판매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농외소득에 눈을 돌릴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지난 24일 센터 교육관과 손불면 회의실 등 2개소에서 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영농교육에서는 성공 농업인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 증언, 농산물 전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포함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날 교육 시작 전에는 함평읍 및 손불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자신들이 직접 키워 큰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기도 한 뽕잎차를 교육생들에게 대접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우규 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시각, 새로운 마음의 농업 초보자라는 자세로 2005년도 영농을 설계하자”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kjtimes.co.k
함평
남도일보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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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설 전후 형사활동 강화 가용경력 총동원, 현장중심 활동 완도해양경찰서는 1일 부터 13일까지 수사요원을 총 동원하여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 전후 제수품 해상밀수와 절도 등 국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각종 해상범죄 발생이 우려된 데 따른 것이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농수축산물 해상밀수 ▲양식장 침입 양식물 절취, 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소형기선저인망 등 불법어업 ▲바다모래 불법채취, 면세유 불법유통 ▲해양환경 오염사범 ▲기소중지자 등 기타 해상범죄 등이다. 완도해경은 범법선박의 출입항이 예상되는 우범항포구 및 수산물 유통운반사업소를 대상으로 구역별 형사책임제를 실시한다. 해상에서는 양식장 주변 등 취약해역에 형사기동정과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고 해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는 실적 위주의 과잉단속을 지양하고, 인접해경서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신고자는 500만원까지 보상금 지급, 철저한 신변 보호를 할 방침이다”면서 어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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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특허품 ‘목초액 석화돌김’ 도시민 입맛을 사로잡다 1속당 5천원…일반김보다 1천700원 고수익 전국에서 처음 개발된 친환경 기능식품인 ‘목초액 석화돌김’이 신안지역 어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증도면 광암수산(대표 김종훈)은 ‘목초액 석화돌김’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올해 총 5만속을 생산 계획으로 2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초액 석화돌김은 오랜 연구 노력 끝에 증도지역 20ha 청정 해역에서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된 갯벌에서 지주식 항목에 부착돼 석화와 함께 자란 돌김을 채취해 만든 것으로 수산 특산품으로 브랜드 개발 특허를 받아 생산 판매에 나서고 있다. ‘목초액 석화돌김’은 현재 서울 유명백화점 등에서 1속당 (100장) 5천원씩 받고 있어 일반김 보다 속당 1천500원~1천700원씩 더 받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훈 대표는 “‘목초액 석화돌김’은 목초액을 가지고 개발된 기능성 제품으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보다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것은 물론 김의 본래의 맛과 향을 탁월하다”면서 “특히 보관이 편리하며 노화와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 유해 산소 제거 능력에 탁월한 비스트레스 식품”이라고 밝혔다. 목포대 식품연구센터에 따르면 ‘목초액 석화돌김’은 유해 세균을 최소화한 김으로 어느 식품보다 단백질 함유가 풍부해 콩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34.3%에 비해 목초액 석화돌김은 38.8% 로 콩 보다 높고 비타민 B6 등 약 9종의 비타민류가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신안김은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김보다 맛과 영향이 뛰어난 것을 감안해 올해부터 친환경적인 기능성 수산 식품을 개발해 기술 보급 확대로 어민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고 밝혔다. 한편, 신안지역 1천330가구의 해태 양식어민들은 연안지선 해역 6천200ha에서 연간 850만 속의 양질의 김을 생산해 연간 300억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
신안/조완동 기자 cwd@kjtimes.co.k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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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 전략 연구회 완도방문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가발전 전략 연구회’는 30일까지 완도를 방문, 청해진 장보고 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나라당 김문수, 이재오, 박계동 의원 등 13명과 해상왕장보고 기념사업회 김문경 회장과 천인봉 사무처장 KBS 장윤택 제작본부장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보고 정신을 살리기 위한 장보고기행 목적으로 청해진 장보고 유적지와 ‘해신’ 촬영지인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군외면 불목리 원불교 세트장, 정도리 구계등 등을 둘러봤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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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흑색썩음병 ‘주의보’ 마늘, 양파 주산지인 무안지역에서 발생한 ‘흑색썩음병’이 발생, 주의가 요망된다. 무안군은 봄철에 양파와 마늘에 생기던 흑색썩음병이 한 겨울철인 지난달부터 일부 밭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을 빚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일명 ‘땅병’으로 불리는 이 병은 뿌리부터 썩어들어 가 말라죽는 병·연작 등이 원인이 돼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청계, 망운, 운남면 등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따뜻한 기후 때문에 옮겨심기 이전부터 모종에 감염된 것 같다"면서 "피해지 파악과 함께 유제 살포와 토양 소독 등에 힘써 줄 것을 각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지역 올 양파와 마늘 재배면적은 2천795㏊와 1천563㏊다.
무안
무안/정태성 기자 cts@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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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인천 시외버스 운행 1일부터 하루 2회 왕복운행 담양~순창~인천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1일부터 운행된다. 담양군은 지난달 31일 경기고속㈜가 순창~담양~인천 간을 하루 2회 왕복 운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시각은 오전 10시, 오후 4시 10분 각각 담양을 출발하며, 인천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각각 담양으로 출발한다. 이 노선은 순창을 경유하며, 운행요금은 1만7천900원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경기권을 찾아가는 지역민들은 물론 고향을 찾는 출향민들이 큰 불편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설을 앞두고 4일까지 담양시외버스터미널, 농어촌버스 업체 등을 대상으로 귀성 대비 교통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속도 및 운행기록계등 안전운행 장치 가동 여부, 소화기 등 비상 대비기구 여부, 대합실 및 화장실 청결 유지상태 등이다.
담양
담양/박석순 기자 pss@kjtimes.co.k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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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을 치렀던 4남매가 마을 입구에 보은의 표지석을 세워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진군 등에 따르면 군동면 덕마마을 표지석 제막식이 지난달 27일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마을 표지석은 마을 출신으로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두수씨(50) 등 4남매가 희사한 성금으로 건립된 것. 지난해 말 모친상을 당한 박씨 남매는 장례를 치루는 데 도움을 준 마을주민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방법을 찾던 중 마을의 숙원사업이던 표지석을 다시 세우기로 결정하고 4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해왔다. 주민들은 박씨 남매의 성금으로 가로 1.5m, 세로 1m의 자연석에 ‘덕마마을’ 표지석을 세우고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또 주민들은 박씨 남매의 애향심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막식을 마친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촐한 잔치를 갖기도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마을을 찾은 셋째 박성필씨(44)는 “장례를 치루는 데 힘을 모아준 주민들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형제들이 흔쾌히 응해줘 작은 정성이지만 마을 표지석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lbs@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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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 ‘홀로사는 노인 목욕봉사’ 보성군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현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달 27일 홀로사는 노인 35명을 초청,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정현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돌봐 주는 자녀가 없는 홀로사는 노인 35명에게 목욕봉사와 함께 내복과 속옷을 전달했으며, 심신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를 위해 보건소 물리치료를 안내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목욕봉사를 받은 독거노인들은 “자식들이 없어 몸하나 의탁할 데 없는 자신을 친가족보다 더 정성으로 보살펴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은 물론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지원과 경로잔치 등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성
보성/김동영 기자 kdy@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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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동∼성황간 가로수 식재사업 추진 광양시는 올해 중동∼성황간 도시계획도로의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 및 꽃과 숲의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해 이팝나무 가로수를 심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해 이팝나무 137그루와 주변에 왕벚나무, 먼나무, 황칠나무, 철쭉 등을 심어 가로와 주변경관이 조화되게 가꿀 예정이다. 이팝나무는 5∼6월께 꽃피는 모습이 쌀밥을 닮아 붙여진 이름. 이는 유당공원내 이팝나무가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돼 있어 이번 가로수 조성을 통해 시의 역사성을 시민에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식재 수종 선정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인원의 79%가 이팝나무 가로수가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 이번 가로수 식재계획에 반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등을 통한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가로수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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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동에 환경도서관 건립된다 여수시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문수동 여문공원에 환경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33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문수동 여문공원 5천㎡(1천515평)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600여㎡(484.8평) 규모의 건물에 400석의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환경자료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도서관 건립에 들어가는 재원은 지난 2003년 12월, 여수산단에 있는 삼남석유화학㈜이 기탁한 건립기금 7억원에 국·지방비 26억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건물과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고 환경에 관한 각종 자료를 비치할 계획”이라며 “전국 최초의 환경도서관인 만큼 환경단체 관계자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예술의 전당’ 등 특색 있는 건축물을 벤치마킹해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여수
여수/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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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 기반 구축 광양시가 조림 및 숲 가꾸기 등 원활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 기반 구축에 나섰다. 시는 오차범위를 축소하고, 인력과 소요시간을 절감하는 등 업무추진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 정보 수요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07년도까지 총 사업비 8천5백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장비구축 및 기초자료 수집에 나섰으며, 오는 2006년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자료 입력 및 응용프로그램 등 장비구축 및 조정작업을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7년도에는 자료입력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산림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지리정보시스템(FGIS) 기반구축이 완료되면 산림사업지 위치와 면적 확인은 물론 형상 확인까지 가능해져 산림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또 도면화된 자료 활용으로 합리적 산림 자원이용 및 관리계획 수립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산림시책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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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감사의 마음은 정성과 맛이 어우러진 지역 특산물로 전하세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 지역 특산품이 설 선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각 자치단체와 기업들은 각 지역의 특산품 및 가공식품을 설선물로 출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보성군은 행정자치부 지정 벌교부농 정보화마을에서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인 오이, 완숙토마토, 방울토마토, 딸기, 고막 등을 판매하는 ‘새해맞이 설 선물대잔치’행사를 2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구입방법은 벌교부농 정보화마을(http://bn.invil.org) 또는 보성군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에 접속해 ‘설 선물대잔치’ 메뉴를 클릭하고, 고객은 상품 주문에서부터 배송완료까지의 주문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설 이벤트 상품으로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벌교고막과 벌교부농 완숙토마토, 녹차골 방울토마토, 벌교부농 미인딸기, 벌교부농 과일 오이 등이다. 고흥해양수산사무소는 청정해역인 고흥 인근해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 5개 품목을 설맞이 상품으로 정하고, 직접 판매중이다. 이를 위해 군 수산사무소는 고흥군수협과 함께 관내 기관단체는 방문 홍보하고 출향 향우회와 인터넷을 통해 고흥 수산물 선물세트를 권장하고 있다. 이번 수산물 선물세트에는 전복의 먹이로 공급하는 쌈쇠미역과 쌈다시마 세트, 금산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명천 섬미역, 다년생으로 생산되는 알굴, 자동노출부류식으로 생산된 김 등 5개 품목과 이들의 특징, 요리법 , 효능 등을 담은 설명서도 함께 포장돼 있다. 해남해양수산사무소도 청정해역인 땅끝 해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가격이 시중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도 최고인 웰빙 수산물 판촉에 나섰다. 해남해양수산사무소가 지난달 24일부터 판촉을 시작한 ‘땅끝 웰빙 수산물전’은 홈페이지(http://www.badaro21.net/sgg/haenam)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고 있는 상품은 마른김, 조미김, 전복, 함초 등 4종류며, 실속파 소비자들을 위해 저렴하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로 해남의 다양한 수산물 중 엄선된 것. 또 나주시는 대도시 공공기관, 기업체,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나주배 10천박스 판매를 목표로 대대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설 나주배 판매 전담반을 편성해 최고품질의 나주배를 안정적으로 공급, 나주배의 옛 명성을 되찾고 소비자로부터 신뢰회복을 위해 엄선된 배만을 구입 판매중이다. 이에 시는 1∼4일까지 정부중앙청사, 과천청사, 동대문구청, 서울무역전시장, 대구 산격대우아파트 등지에서 대규모 나주배 직거래 행사를 준비중이다. 또 시는 나주배농특산물전시판매장과 쇼핑몰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
남도일보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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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미국 출국 ○…지난해 11월1일 귀국한 뒤 개인훈련에 열중해왔던 한국인 빅리거 투수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이 3개월여 만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병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스토리아’의 이재승 실장은 지난달 31일 “김병현 선수가 30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언론과의 인터뷰는 원하지 않았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국내 입국 후 지난해 12월 광주일고 동문회와 후배 봉중근(25·신시내티 레즈) 결혼식을 제외하곤 공식행사 참가를 자제하고 서울에서 상체 근육 단련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훈련해 왔던 김병현은 LA에서 3∼4일 머문 뒤 보스턴으로 이동한다. 피아자, 플레이보이 모델 릭터와 결혼식 ‘화제’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의 강타자 마이크 피아자(36)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과 결혼했다. 피아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의 한 성당에서 플레이보이 모델이자 인기 TV 시리즈 ‘베이워치’에 출연한 바 있는 앨리시아 릭터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전 메츠의 투수였던 노장 알 라이터와 이반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거들과 ‘베이워치’에 출연한 배우인 브랜드 로드릭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英축구 부자구단 첼시 지난해 1천700억 적자 ○…러시아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소유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첼시가 지난해 스타 선수들과 감독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무려 8천800만파운드(1천702억원)의 기록적인 적자를 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BBC 등에 따르면 첼시의 피터 캐니언 재무이사는 지난 시즌 새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1억7천500만파운드(3천385억원)을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리그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출 7천700만파운드(1천489억원)의 2.23배에 달한다. 루마니아 체조코치 벨루 비리 의혹 가운데 사임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에서 루마니아 여자 기계체조의 금메달 행진을 이끌었던 옥타비안 벨루(54) 코치가 선수에게서 금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결국 사임했다. 벨루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루마니아 체조협회에 사표를 냈다”며 “더 이상 억울한 혐의를 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벨루는 지난달 29일 부쿠레슈티 법정에서 출두, “돈을 요구한 적은 한번도 없었고 선수들이 메달을 따도록 도와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벨루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등에서 200개 이상의 메달을 일궈온 루마니아 여자체조의 대부이다. 조재진·차두리, 아디다스 모델 데뷔 ○…조재진(시미즈)과 차두리(프랑크푸르트)가 한국 축구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글로벌 광고 모델에 나선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조재진과 차두리가 각가 5월과 7월에 론칭되는 아디다스 축구 캠페인의 모델로 선정돼 극비리에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디다스의 이번 축구 캠페인은 지난 2003년 ‘Own the Game’과 2004년 ‘Road to Lisbon’ 등의 후속편으로 한국 선수가 모델로 나서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아디다스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조재진과 차두리를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는 판단 아래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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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최연소 팬은 생후 7개월 아기 ‘한국축구 보물’ 박주영(고려대) 팬클럽 회원 중 첫돌도 지나지 않은 여자 아기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결성된 박주영팬클럽(회장 한승기)을 관리하고 있는 월드컵홍보연주단 아트엔젤스는 생후 7개월 된 김현진(1)이 팬클럽 최연소 회원으로 등록된 상태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진이의 아버지인 김진복씨(36·회사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4동)가 아기를 팬클럽에 가입시킨 것은 지난달 28일. 워낙에 축구광인데다 한·일월드컵이 열린 2002년에 결혼한 것을 기념해 휴대전화 끝자리도 ‘2002’로 신청했다는 김씨는 우연한 자리에서 팬클럽 관계자들을 만나 즉석에서 현진이와 함께 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현진이는 아빠의 영향 때문인지 TV에서 축구가 나오면 몰입해 지켜본다는 것이 김씨의 설명이다. 김씨는 “30일 자정 미사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소년축구 우승 공연에 아이를 데려갔는데 울지도 않고 끝까지 있어 신기했다”며 “아이가 좀 더 자라면 박주영 경기 등을 함께 보며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클럽측은 향후 박주영을 체계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오는 6일 포털사이트 등의 박주영 팬카페 운영자들과 만나 공동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방침, 응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5.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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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군사훈련 입소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K리그로 복귀해 수원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송종국이 지난달 31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경기도 화성 51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짧은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부대 입구에 나타난 송종국은 취재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부대로 들어갔다. 송종국은 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큰 경기를 앞두고 입소하게 돼 아쉽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추운날씨에 훈련을 받게 됐다는 주위의 걱정에 “축구훈련도 어려운 시기에 많이 받아 별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훈련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공로로 병역 혜택을 받아 이날부터 4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오는 25일 퇴소한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5.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