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지 27일만에 광주 북구갑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9일 밤 회의를 열고 정준호 예비후보를 공천 확정자로 의결했다. 회의 직후 박성준 대변인은 “윤리감찰단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 운영이) 후보자와의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이 있었다”며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론 냈다고 전했다.정준호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저와 불법 경선 의혹은 전혀 관련성이 없음이 밝혀졌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귀담아듣고 더 분발하겠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 22대 총선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화 했다.민형배 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검찰독재를 조기에 끝장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며, 광주와 광산의 성장을 위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말했다.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정해진 임기 내 종식 ▲검찰 정상화 완수 약속 ▲국정농단 진상 규명과 단죄 ▲광주 미래산업 기반 확대 ▲지하철 2호선 공사 시민 불편 최소화 ▲뒷전으로 밀린 ‘자치 분권 확대’ 등 6가지 공약을 발표했다.민 의원은 이날 총선에서 당선되면, 이후 전당대회에서 핵심 당직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선대위 전략실장을 지낸 박병석 새로운미래 사무부총장이 4·10 총선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박 사무부총장은 2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당한 광주,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겠다”며 “광주에서 민주당 찍지 않고 회초리 들어도 국민의힘 좋은 일 생기는 것 아니다. 새로운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박 사무부총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지 못한 것은 다른 누구의 잘못 보다도 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 자신의 잘못이 가장 크다는 것을 온 국민이 잘
◇천하람 출마여부 관심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 개혁신당 등에 무소속까지 가세하면서 4월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민주당 경선에서 1위 후보가 이중투표 의혹에 교체되고 경선 배제된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서는 등 변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민주당 김문수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손훈모 예비후보에게 패했으나 중앙당 번복으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그는 ‘암행어사 김문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이재명 당대표와의 인연, 현 정부 비판 등을 강조한다. 순천·여수·광양시
새로운미래 정형호 세무사가 4월 총선 광주 광산갑 출마를 선언했다.정형호 세무사는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함께 광산구와 광주·호남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용산역을 롤모델로 한 광주송정역 주변 복합시설 재건축, 광주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함평을 광주로 편입해 서해안 뱃길을 이용해 중국 대륙으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정 세무사는 “광산구를 발전시켜 광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이낙연 대표와 함께 이 대표가 약속한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19일 5·18민주화운동 왜곡 발언을 한 황상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파면을 촉구했다.민주당 광주 경선을 통과한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전진숙·박균택·민형배 예비후보는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협박과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발언을 자행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부실하고 성의 없는 사과 한마디로 슬그머니 넘어가려 한다”면서 “황 수석을 제대로 경질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묵과하려는 대통령실의 행태 역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수사 중 출국
치열하게 전개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자중지란을 겪다 자멸의 길을 걷고 있다.위기를 느낀 중앙당은 경선 승리 후보에 대한 공천장을 회수하는가 하면 경쟁 후보들간 고소·고발로 인해 수사기관의 손에 자신들의 운명을 맡기는 꼴이 되고 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9시부터 4시간에 걸쳐 광주 동구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캠프)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선거운동원에게 금품·식사비를 제공했다’는 고
광주 동남을 선거구는 ‘호남 정치 1번지’로 꼽혔지만 도심공동화 현상을 겪으며 인구가 10만7천여명까지 줄었고, 남구 양림·방림·사직·백운동을 합쳐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14만7천여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돼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성환 전 동구청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사 출신 박은식, 진보당 김미화 등이 경쟁한다.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안한 개혁신당 장도국 후보까지 가세하게되면 동남을 선거는 5파전이다. 공교롭게도 안 전 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 나서는 박용진 의원이 18일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로 뽑아달라는 호소를, 광주에 와서 하는 이 기막힌 상황이 제가 마주한 민주당 경선의 현실이다”고 울분을 토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음 같아서는 전국을 다 돌고 싶지만 (투표 기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아 고향으로 왔다”며 “비록 구부러진 원칙이자 망가진 공정함이라 할지라도 지키려는 노력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이 규칙 안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고, 심지어 이 경선이 당헌에도 위배된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주 전 시당위원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대표를 사퇴하겠다”면서 “오늘(18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광주 배려는 아예 없었다”고 밝혔다.주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를 25% 우선 추천하는 내용을 당규에 담고 있지만, 이번 공천에서 광주는 완전히 배제되었다”면서 “당원들과의 약속을 당에서 져버렸다”고 강조했다.주 전 위원장은 “지난 광주시장 선거에서 보수 정당으로 최다득표(15.9%)를 얻어,
진보당은 광주 북구을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윤민호 후보 당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된다’는 광주시민들의 간절함에 부응하고자 윤석열과 제대로 맞설 최강의 적임자로 윤민호 북구을 후보를 ‘전략선거구’로 선정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광주시민들의 힘으로 광주 8개 지역구 중 딱 1명, 진보당 윤민호를 당선시켜 주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진보당 광주시당은 지난 11일 호남시도당 회의와 12일 광주 선거대책본부장 합동회
광주시민 김필재(63) 씨는 “전라도가 더 이상 정치인들의 놀이터가 되게해선 안된다. 인물을 보지 않고 민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시 한번 표를 던진다면 호남은 영원히 고립의 굴레에 갇혀 더 낙후될 것이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민주당 독점 구조에 따른 폐해를 지적한 발언이다.공천장이 바로 금배지나 마찬가지인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전략 공천이라는 용어가 광주지역 정치권 특성상 극히 부정적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후보만 내리 꽂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녹색정의당 강은미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전세사기는 국민의 삶을 파탄내는 중대민생범죄”라며 “전세사기 방지법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를 인정 받아도 구제 과정은 지극히 어렵고, 피해로 인정 받지 못한 피해자도 많다. 전세사기 피해는 아직도 진행중인데 , 전세사기범의 변호사가 국회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주장 했다.강 예비후보는 “재선에 성공해 22대 국회에서 전세사기 피해구제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1 호 법안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의 후보 선정이 막바지다. 광주·전남의 경우 국민의힘은 진즉 공천을 마무리했고, 민주당은 17일 경선 발표를 끝으로 후보 선정을 마쳤다. 각 후보들은 21일과 22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전국적으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를 겨냥해 ‘심판론’을 펼치는 가운데, 광주·전남은 정치지형상 전반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일부 선거구에선 국민의힘과 제3지대 정당,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해정 진보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서구 금호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김해정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편한 시간에 오시면 언제든 김해정을 만날 수 있는 개소식으로 만들었다”면서 “개소식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할동에서 주민을 우선하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당위원장, 고기담 금호2동 새마을협의회장, 오남근 전 쌍학배드민턴회장 등 500여 명의 주민이 다녀갔다.김해정 후보는 “어린시절 양동시장에서부터 서창과 금호동에서
무소속 이석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남연합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이석형 예비후보와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은 이날 협약식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보장은 꼭 해내야 할 일로 농업과 어업이 없다면 국가의 존립은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고 농어촌을 중심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관련 법안을 입법해 군민을 위한 기본소득을 실행할 것이며, 최소한의 삶이 지원받는 사회가 아니
무소속 김성환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자전거를 타고 지역 선거구를 누비고 있다.김성환 예비후보는 “좀 더 많은 분을 만나기 위해 자전거를 이용해 선거구를 돌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저의 무소속 출마를 응원해 주시고 있다”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자전거를 통한 선거운동은 골목 구석구석을 돌면서 동네 주민 한분 한분을 만나는데 최적화된 방법인 것 같다”며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직접 소통하는 선거운동에 대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고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구 공천을 ‘방탄공천’이라고 지적하며 광주시민이 본선에서 빼앗긴 참정권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최근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선 상태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그들(민주당)은 광주시를 방탄시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에 광주 공천을 보면 민주당이 꿈꾸는 광주는 무엇인가 보인다. 광주 지역구 공천에서 단 한 명 살려두고 8명 중 7명을 교체했다”고 민주당 공천에 대해 비판을 시작했다.이어 “공천을 받은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 돌풍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국혁신당 당원 가입이 10만 명을 돌파했다.15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 경 조국혁신당에 가입한 신규당원이 10만 1천 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 불과 8일만이다.지난 13일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교수 120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14일에는 문화예술인 문성근(배우), 류근(시인) 등이 포함됨 788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했다.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조직은 빠르게 정비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이 보시기에 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광주를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에 전남 순천을 방문한 뒤 한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입주업체를 만난 뒤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장소인 충장로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광주 동남을 후보인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동남갑 후보인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 건축사회장 등이 동행한다.이날 광주 방문은 5·18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