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광산구 선운중학교 졸업생 80%가 타 자치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으면서 논란이 커지자 지역 정치권도 광주시교육청에 원거리 배정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28일 광주시교육청과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6일 이정선 광주교육감을 면담하고 광산구 선운중 졸업생의 고교 원거리 배정 문제를 논의했다.이 의원은 전날 열린 선운중 학부모와 간담회에서 나온 학생 통학 불편 등 원거리 배정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원거리 통학으로 학생 학습권 침해,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그렇다면, 지금 가르치고 있는 윤처사의 서당 아이들은 무엇인가?”돌아서려던 윤처사가 다시 조대감을 바라보며 말했다.“왜 다른 아이들은 서당에서 글을 가르치면서도, 조대감 아이는 가르치지 않으려고 하는가가 궁금해서인가?”“그렇네! 온갖 경전(經典)을 다 탐독(耽讀)해 천하이치(天下理致)를 잘 아는 윤처사께서 너무 불공평(不公平)하지 아니한가?”조대감이 가슴 속에 있는 말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말했다.“으음! 조대감! 참! 말씀 잘하셨네! 내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은 과거급제 따위는 애초에 생각지 않고
광주 지역 평준화 일반고 배정결과를 놓고 원거리 배정을 받은 학생·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광산구 A중학교 졸업생 중 80%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타 자치구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2024학년도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천599명의 고등학교 배정을 마친 결과 광산구 소재 A중학교 졸업생 164명 가운데 33명(20.1%)만이 관내 고등학교 배정을 받았다.아파트단지가 밀집한 A중학교 인근에는 2개 고교가 있는데, 1개교에는 32명(과학중점학교 12명·평준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올해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시대적 과제인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김 교육감은 2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77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넘어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끌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글로컬 교육의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지역이 곧 세계이고, 세계가 지역인 ‘글로컬 교육’의 실천적 모델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전남교육청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이 사람아! 어찌 자네를 친구라고 할 수 있겠는가! 나를 그만 우롱(愚弄)하시게!”조대감은 그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하하하하하! 어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어린아이 같이 다툰단 말인가? 그만두세나!”윤처사가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윤처사! 자네가 나를 너무 욕심쟁이로만 내몰아가니깐 내 나도 모르게 화가 난 것일세!”조대감은 ‘아차!’ 하고 후회를 하며 얼른 말을 돌렸다. 여기 온 목적이 자칫 잘못했다가는 또 그르쳐지고 말 것이 아닌가! 아무리 조롱을 당하더라도 참아야 할 것이 아니던가!“
광주지역 예비 고1 학생들의 원거리 고교 배정이 해마다 반복되면서 올해도 1천200여명의 학생이 자신의 거주 구가 아닌 다른 자치구의 학교에 배정됐다.광주시교육청은 18일 2024학년도 고입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1만1천599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다.교육청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과 전형 요강에 명시된 배정 원칙에 따라 지원 순서와 상관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했다고 설명했다.임의로 학교를 지정하는 강제 배정 없이 지원자가 선택한 여러 희망 학교 중에서 배정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위치 분포의 차이가
광주·전남교육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사업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각 교육청은 광역지자체와 함께 전담팀을 구성, 과제 발굴을 수행하며 1차 공모 선정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16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9일 마감되는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양 시·도교육청이 각각 신청할 예정이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지역에 맞는 양질의 교육발전 방안을 제시하면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전남학생교육수당 1차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시에 있는 초등학교 가운데 2월에 개학하는 학교이다.목포는 목포산정초·목포유달초·목포동초·목포임성초·목포영산초·목포부주초·목포백련초이고, 여수는 여수동초·여수남초·여수한려초·율촌초·성산초가 해당된다.순천은 순천도사초·신대초, 광양은 옥룡초·옥곡초·성황초·광양용강초·광양칠성초가 신청 대상이다.보호자가 신청하면 학교에서 학생과 보호자 관계 및 학생 정보 확인 절차를 거치고 도교육청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공식 엠블럼을 15일 공개했다.엠블럼은 교육·공생·지속가능·미래를 키워드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언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정체성을 시각화했다.특히 글로컬교육과 대전환을 지역(Local)에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알파벳 G를 이미지화한 게 눈길을 끈다. 박람회가 지향하는 글로컬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기 위해 알파벳 O와 C는 무한대 기호(∞)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태극기에서 착안한 파랑과 빨강을 사용해 대한민국이 미래교육의 시발점인 것을 상징적으로
광주와 전남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취학할 아동 가운데 1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광주·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취학아동 예비소집 결과 광주 1명·전남 1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2024학년도 광주지역 취학예정자 수는 1만 926명으로 이 중 예비소집에 참여한 아동은 1만 587명이다.339명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미 응소 아동 현황을 살펴보면 취학면제 179명, 취학유예 47명, 타학교 입학 46명, 해외거주 21명, 대안교육시설 9명, 기타 32명, 해외 출국 4명·소재 불명 1명 등
광주시교육청이 9일 교육청 누리집 등을 통해 2024학년도 고1 신입생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합격선(커트라인)은 내신 석차 백분율 91.406%이다.2024학년도 고1 신입생은 평준화 일반고 정원(정원 내) 1만1천426명과 고입특례·특수교육·국가유공자 등 정원 외 5% 이내에서 173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총지원자 1만1천794명 중 합격자는 1만1천599명이고 불합격자는 195명이다.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은 전체 평준화 일반고 정원 대비 총 지원자의 내신석차 백분율로 합격선을 결정했다.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광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28년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전남교육청은 최근 2025년부터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한 직업계고등학교 교장·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 유학생 유치 방안과 해외 유학생 모집 전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앞서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운영 설명회를 연 바 있다.전남교육청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기존 직업계고에 해
저출산 시대 여파로 원아 모집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광주·전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0곳이 문을 닫는다.8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는 광주중앙초·월곡초·치평초·광주동운초·조봉초병설유치원 등 5곳 병설유치원이 폐원한다. 이들 유치원은 학급편성 최소 기준인 5명을 3년 이상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2024학년도 유아모집에 나선 결과 단 한명도 신청하지 않으면서 결국 폐원을 예고했다.광주 7곳 유치원도 기준 미충족으로 휴원이 확정됐다.올해부터 광주북초·광주동초·송학초·도산초·운리초·한울초·광주효덕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이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대비해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에 본격 나섰다.전남교육청은 지난 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오는 2월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앞서 전남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을 구체화시키 위한 것이다.연수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4일 전광판 사업 특정업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했다고 밝혔다.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회가 관련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포기해 견제와 감시 기능을 기대할 수 없게 됐고 교육청도 특별감사를 거부해 1천864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전남지부는 “새해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물품 구입과 예산 사용 파행 사례가 꾸준히 제보되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과 절차가 무시하는 전남 교육행정을 바로잡고 전남교육예산의 올바른 집행과 더불어 부
광주시교육청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시교육청과 전남대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대학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확대, 지역인재 전형 확대, 직업계고 학생의 지역대학 후학습 및 취업 지원 등을 논의했다.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대학 협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 뿐만 아니라 글로컬대학30 사업 등과도 연계가 필요하다”며 “광주의 우수 인재가 지역대학으로 진학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지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4일 “글로컬 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새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글로컬 교육 공유와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컬 교육’은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학생들이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을 의미한다.전남교육청은 '글로컬 교육’을 구현하는 실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일 “올해 광주교육은 ‘다시, 교육의 본질’을 기치로 다양한 실력이 싹을 틔우고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광주교육은 아이들의 꿈을 실현될 수 있도록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과정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올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강화하고 대입전문디렉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한다.365-스터디룸은 학습공간을 넘어 학생 스스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의 장으로 확대
희망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은 새해 대전환을 통해 전남만의 특색을 살린 미래교육을 활짝 열어가고자 합니다.전남은 예로부터 옳은 일에 굽히지 않는 ‘의(義)’로운 고장입니다. 또한, 전남의 학교들은 비록 규모가 작지만 개별 맞춤형 미래교육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은 이와 같은 장점을 극대화하는 교육을 펼치며 학생들을 세계로 비상하는 미래 인재로 키워낼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글로컬 교육’이라 정의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지향점으로 삼고자 합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희망과 행복의 갑진년(甲辰年)이 되시길 바랍니다.새로운 광주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수만큼 다양한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력으로 미래를 준비해왔습니다.2024년 광주교육은 ‘다시, 교육의 본질로’ 다양한 실력의 싹을 틔우고 미래의 꽃을 피우겠습니다.교육은 오로지 아이들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하며, 아이들이 꿈꾸는 삶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력과 미래의 변화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광주교육이 추구하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