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시니어 고객 맞춤형 상품 출시
‘불타는 청춘’ 패키지…금리우대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지난 4일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 1호로 가입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50대 이상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입출금통장과 적금, 예금, 신용(체크) 카드로 구성된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은행은 5일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액티브 시니어 고객의 제2의 청춘을 응원하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대 이상을 일컫는 ‘액티브 시니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실버 세대와 구분되고 있다. 2020년부터 액티브 시니어 소비 시장이 12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광주은행에 이에 발 맞춰 출시한 상품 중 ‘불타는 청춘’ 시리즈 첫 번째 상품은 ‘불타는 청춘 통장’이다.

통장은 ▲급여 입금 ▲4대 연금(국민, 공무원, 사립학교교직원, 군인) 입금 ▲신용(체크) 카드 20만 원 이상 사용 ▲월 평균잔액 20만 원 이상 중 1개 이상 충족 시 전자금융(인터넷·폰·스마트뱅킹) 이체 수수료 및 광주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다. 월 3회 이내로 100만 원 이하 창구송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불타는 청춘 통장’을 보유 중인 고객에게는 주요 외국통화 거래 시 해외송금수수료와 송금환율, 현찰환전환율을 각 50%씩 우대한다.

‘불타는 청춘 적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 10만 원 이상 최고 10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액·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불타는 청춘 통장과 함께 가입 시 0.1% p ▲만기해지 시 0.1% p ▲입출금통장 평균잔액 100만 원 이상 0.2% p ▲불타는 청춘 베테랑 신용(체크) 카드 100만 원 이상 사용 시 0.1% p를 제공한다.

‘불타는 청춘 예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500만 원 이상 최고 1억 원까지 가입 가능한 정기예금 상품이다. 광주은행은 또 ‘불타는 청춘 베테랑 카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도 동시에 출시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불타는 청춘’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호로 가입했다.

송 행장은 “시니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유스 고객부터 시니어 고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으며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